‘빛의 시인’이라 불리던 독일 디자이너 잉고 마우러 별세

정지호 | 기사입력 2019/10/24 [12:35]

‘빛의 시인’이라 불리던 독일 디자이너 잉고 마우러 별세

정지호 | 입력 : 2019/10/24 [12:35]

 

▲ 디자이너 잉고 마우러.     © 자료사진



 

‘빛의 시인’으로 불린 독일 조명 디자이너 잉고 마우러가 21일(현지시간) 뮌헨에서 별세했다. 향년 87세.

 

1932년 독일에서 태어난 마우러는 1954∼1958년 뮌헨에서 타이포그래피와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했으며 이후 미국과 독일을 무대로 활동화며 빛과 조명을 활용한 독창적인 작업들을 주로 선보였다.

 

전구 안에 전구를 넣은 파격적인 형태로 훗날 뉴욕현대미술관(MOMA)에 영구 소장된 ‘벌브’(1966)와 알전구에 깃털을 단 ‘루첼리노’(1992), 집게와 메모지로 구성된 ‘제텔즈6’(1997) 등이 대표작이다. 

 

마우러는 2007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세계디자인평화선언 기념 조형물인 ‘평화의빛’ 디자인을 맡아 방한하는 등 한국과도 인연이 있다. 조형물은 1980년 5·18 광주 민주화운동을 기리는 뜻에서 15.18m 높이로 세워졌다.

 

[씨네리와인드 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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