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튀기는 '좀비랜드: 더블 탭'의 관전포인트 3

박지혜 | 기사입력 2019/10/31 [17:12]

피 튀기는 '좀비랜드: 더블 탭'의 관전포인트 3

박지혜 | 입력 : 2019/10/31 [17:12]

루벤 플레셔 감독의 영화 '좀비랜드: 더블 탭'이 전편에 비해 업그레이드되어 돌아왔다. '좀비랜드 : 더블 탭'의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1. 초짜 신인에서 아카데미 패밀리로, 오리지널 멤버들의 금의환향 

 

2009년 개봉해 세계적인 흥행을 거둔 '좀비랜드'가 개봉 10주년을 기념해 업그레이드된 '좀비랜드: 더블 탭'으로 11월 13일 돌아온다. '좀비랜드: 더블 탭'은 여전히 좀비들의 세상에서 살고 있는 탤러해시, 콜럼버스, 위치타, 리틀록이 새로운 생존자들과 함께 더욱 진화한 좀비에 맞선 생존을 그린 좀비액션. 

 

데뷔작이던 '좀비랜드'로 각광을 받고 '베놈'으로 흥행 포텐을 터트린 루벤 플레셔 감독과, 마찬가지로 '좀비랜드'에 이어 '데드풀'시리즈로 자신들만의 거침없는 유머감각을 선보인 렛 리스&폴 워닉 각본가의 참여도 돋보이지만, '좀비랜드: 더블 탭'이 가장 기대를 모으는 것은 오리지널 배우들의 전원 컴백이다. 

 

1편 개봉 당시 신인이었던 엠마 스톤과 제시 아이젠버그가 이제는 탄탄한 커리어를 갖춘 세계적인 스타이자 유수 영화제 수상을 거머쥔 연기파 배우로 성장해 돌아온다는 사실이 영화 팬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위치타 역의 엠마 스톤은 '라라랜드'로 아카데미를 비롯 골든 글로브 시상식, 베니스국제영화제 등 여우주연상 5관왕을 차지하며 명실공히 탑 배우의 자리에 올랐고, 콜럼버스로 분한 제시 아이젠버그는 '소셜 네트워크'로 전미 비평가 협회상 남우주연상 수상과 동시에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단단히 다진 것. 여기에 '쓰리 빌보드'를 통해 또 한번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노미네이트 영광을 안은 탤러해시 역의 우디 해럴슨과 '미스 리틀 선샤인'으로 아카데미 노미네이트 이력을 가지고 있는 리틀록 역의 아비가일 브레스린까지 다시 뭉치며 아카데미 패밀리의 금의환향을 알려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인다. 

 



#2. 10년이면 강산도 변하고 좀비도 변한다, 더 화끈해진 액션 

 

강산도 변한다는 10년의 세월, 좀비랜드의 좀비 또한 변했다. 이번 시리즈는 10년이 지나면서 다양하게 진화한 좀비들의 등장으로 더욱 거침없고 화려한 액션을 예고한다. 1편에도 등장했던 지능이 떨어지고 느리며 둔한 좀비 호머를 비롯해 어느 정도의 판단력을 갖추고 머리를 쓸 줄 아는 좀비 호킹, 언제 어디서 나타나는지 알아채기 어려울 만큼 조용하고 치명적인 좀비 닌자가 나온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막강한 전투력의 대명사라 할 수 있는 ‘터미네이터’에서 착안한 T-800 좀비도 등장한다. T-800은 확인 사살을 넘어 탄알이 모두 떨어질 때까지 총을 쏴도 쉽게 죽지 않는 강력한 좀비로 가장 세고 빠르며 적응력도 뛰어나 이번 작품에서 극한의 긴장감을 선사할 전망이다. 

 

이렇듯 다양해진 좀비만큼 그들을 상대하는 액션도 다채롭다. 호머는 워낙 전투력이 낮아 가끔은 무시하고 넘어가기도 하지만, 호킹에게는 유네스코 지정 문화재를 활용하는 창의력 넘치는 액션을 선보이기도 한다. 여기에 트랙터로 좀비를 깔아뭉개 깔끔한 건초더미로 만들어버리는 기상천외한 액션이 나오는가 하면, 돌진해오는 좀비떼를 사륜구동차로 시원하게 쓸어버리는 화끈한 액션이 러닝타임 내내 펼쳐지며 눈을 뗄 수 없게 할 예정이다. 또 하나 10년의 세월을 함께한 주인공들이 선보이는 합이 딱딱 맞는 환상적인 팀플레이 액션은 '좀비랜드: 더블 탭'만의 묘미를 안겨줄 것으로 보인다.

 



#3. 좀비랜드에 새로운 생존자 발견, 뉴 페이스 등장 

 

전편에서 탤러해시, 콜럼버스, 위치타, 리틀록은 좀비들로 멸망한 세상에서 우여곡절 끝에 서로 가족이 되었다. 이번 '좀비랜드: 더블 탭'에선 이 희한한 4명의 가족 앞에 새로운 생존자들이 등장해 기대를 모은다. 무려 10년 동안 연애 중인 콜럼버스와 위치타 사이에 나타난 긍정적인 4차원 생존자 메디슨(조이 도이치 분)은 두 연인의 관계에 아슬아슬한 기류를 만들어내는 캐릭터. 강제 삼각관계를 만든 메디슨의 예측불가한 활약은 이번 속편의 가장 큰 웃음 포인트라 할 수 있다. 

 

어느새 애증이 넘치는 부녀관계가 된 탤러해시와 리틀록에게는 자유로운 영혼인 버클리(에반 조지아)가 등장해 큰 균열을 일으킨다. ‘탤러해시’의 과잉보호에 진절머리가 난 리틀록이 ‘버클리’와 가출을 한 사건은 탤러해시를 광분케 한 것은 물론, 좀비떼와 최후의 결전이 벌어질 바빌론으로 모두를 불러모으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여기에 탤러해시와 같이 엘비스 프레슬리의 광팬인 네바다(로사리오 도슨)까지 합류해 탤러해시와 묘한 분위기를 만드는 한편, 과감한 운전 실력을 선보이며 클라이맥스의 압도적인 액션을 더욱 화려하게 장식한다. 이처럼 새로운 인물들의 맹활약은 극의 풍성함과 함께 오리지널 멤버들과의 케미까지 기대케 해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아카데미 패밀리가 된 오리지널 배우들, 진화한 좀비와 더 화끈한 액션, 새로운 생존자들까지 10년의 세월 동안 더욱 업그레이드된 차원이 다른 좀비액션 '좀비랜드: 더블 탭'은 11월 13일 개봉한다.

 

[씨네리와인드 박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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