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링 측 "버스터즈 민지 관련 물의 죄송..부모와 원만히 해결"

[기획] 버스터즈 민지 탈퇴에 대하여

최인호 | 기사입력 2019/11/22 [08:15]

마블링 측 "버스터즈 민지 관련 물의 죄송..부모와 원만히 해결"

[기획] 버스터즈 민지 탈퇴에 대하여

최인호 | 입력 : 2019/11/22 [08:15]

▲ 버스터즈 민지.     ©

 

그룹 버스터즈의 소속사 마블링이앤엠은 지난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논란이 되었던 소속사와 멤버 '민지'의 부모님 간의 깊었던 갈등에 대해 언급하면서 SNS 논란은 일단락되었고, 소속사 측과 완벽한 결별이 아닌 어느 정도의 지속적인 관계를 가지고 추후 남은 활동에 대해 협업 가능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민지의 부모님과의 SNS 글이 논란되어 미안하다고 전했으며, 민지의 탈퇴 이유에 대해 '소속사에 대한 불만이 아니라 민지의 원하는 활동을 위하여 팀을 떠나는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버스터즈의 리더 '민지'의 탈퇴소식은 지난 18일 공식 팬카페를 통해 공지되었지만, 사실은 그보다 이틀전인 11월16일에 당시에 민지 어머니 것으로 추정되었던 트위터 계정에 '17.11.28~19.11.16'이라는 의미심장한 소개말이 게재되면서 시작됐다. 2017년 11월 28일은 버스터즈의 데뷔일이기도 해서 팬들의 불안과 우려를 낳았다.

 

18일 공식팬카페를 통해 발표한 '버스터즈 멤버 변동 안내'라는 1차 공지문을 발표했는데, 문제는 내용이었다. '민지 또한 패션위크 참여, 드라마 조연 캐스팅을 진행하였으나 요구에 충족하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라고 하여 보는 입장에서는 마치 책임을 민지의 부모님 탓으로 돌리는 듯한 뉘앙스를 남겼다. 또한 '신멤버 공개 시기에 대하여 논의중입니다.'라며 탈퇴공지에 곧바로 대체멤버를 언급하기도 하자 팬들의 강한 불만이 이어졌고, 공지문을 읽은 민지 어머니는 트위터를 통해 '팬분들께 먼저 안좋은 소식을 전해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씀 드립니다.'라고 운을 뗀 뒤 '마블링회사의 공지에 대하여는 유감을 표현합니다. 우리가 반박글을 올려볼까요? 마블링 대표님. 감당 되시겠어요?' 라며 강한 반발의 메시지를 던졌다.

 

민지 어머니의 트윗은 뜨거운 감자가 되어 팬들의 분노에 불을 지폈고, 그들의 강한 비판과 여러 자극적인 기사들이 쏟아지자, 이에 소속사는 다시 공지문을 수정하였다.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죄송스럽게 생각한다'라며,소속사와 멤버부모가 서로 탓하지 않으며 원만히 합의하였고 회사나 '민지'가 욕을 먹는 것도 원하지 않는다고 남겼다.

 

▲     ©한재훈

 

 

수정된 공지문과 보도자료로 인한 여러 기사발표 이후에 민지 어머니는 하루가 지난 21일, 버스터즈 공식팬카페를 통해 '이제 소속사와 화해하였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며 불만에 가득찼던 팬들을 달랬다. 회사와 의견차이는 있었지만 원만하게 해결되었으며, 소속사를 향한 비난의 SNS글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팬들에게 당부했다. 이어서 대표님에게 서운함이 있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민지포함, 멤버들에게 잘해주었던 것도 사실이라며 응원의 부탁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멤버'민지'는 본인이 출연한 영화 '아내를 죽였다'의 시사회에는 참석할 예정이다.

 

양측간의 타협이 원만하게 이루어진 것으로 보이는만큼 아무쪼록 소속사와 떠난멤버, 그리고 남은멤버, 멤버들의 가족과 팬들 모두 상처가 아물기를 기대해본다.

 

[씨네리와인드 최인호] 

 

 

보도자료 및 제보 : cinerewind@cinerewind.com

  • 도배방지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