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판도는 어떻게 될까..넷플릭스가 바꾼 영화 산업

박지혜 | 기사입력 2019/12/11 [22:40]

영화의 판도는 어떻게 될까..넷플릭스가 바꾼 영화 산업

박지혜 | 입력 : 2019/12/11 [22:40]

 



 

[씨네리와인드|박지혜 기자] 넷플릭스가 바꿀 영화 세계는 어떨까.

 

영화의 판도는 정말 많이 바뀌었다.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시대가 한 물 가고, OTT 서비스를 통해 집에서 영화를 보는 경우가 새로운 흐름이 됐다. 단연 그 OTT 서비스의 압도적인 선두 주자는 넷플릭스다.

 

이런 흐름에 순응하듯이, 넷플릭스가 이끌어나가는 흐름은 강력해지고 있다. 지금 2019년 12월,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들이 2020년 골든글로브상 34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아마존, 훌루 그리고 애플까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도 여러 부문에 후보작을 올리며 영화 산업 중심이 OTT로 이동하는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음을 보여줬다.

 

넷플릭스는 영화 부문에 17개 작품을 후보에 올리면서 할리우드 거대 영화기획사들을 모두 제치고 가장 많은 후보작을 배출했다. 이는 그 다음으로 많은 후보를 낸 소니픽쳐스릴리징의 수치보다도 두 배 많다. 그 다음으로 후보를 많이 올린 곳은 디즈니(6개), 워너브러더스(6개)였다.

 

넷플릭스는 영화 부문 작품상에 ‘아이리시맨’, ‘결혼이야기’, ‘두 교황’ 등을 후보로 올렸다. 후보작 5개 중 3개가 넷플릭스 작품인 셈이다. '하우스 오브 카드'로 골든글로브에서 처음으로 수상한 넷플릭스는 올해만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 약 150억 달러(16조8000억 원)를 투자했다. 2016년부터 오리지널 콘텐츠에 힘을 쏟기 시작하면서 지난해에만 700여 편의 자체 드라마와 영화 시리즈를 제작했다.

 

골든 글로브와 달리 미국의 제일 가는 영화 시상식 오스카(아카데미)는 보수적이기로 유명하지만, 올해 4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이사회는 스트리밍 오리지널 영화가 오스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인정하는 규칙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전해졌다. 이 이사회에는 앤서니 홉킨스, 에디 머피, 마틴 스콜세지 등이 소속되어 있다.

 

 

박지혜 기자 hjh0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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