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아카데미 예비후보 유력..오늘(16일) 발표

정지호 | 기사승인 2019/12/16 [09:46]

'기생충', 아카데미 예비후보 유력..오늘(16일) 발표

정지호 | 입력 : 2019/12/16 [09:46]

▲ '기생충' 스틸컷.     © 씨네리와인드



[씨네리와인드|정지호 기자] '기생충'의 오스카 진출 첫 관문 통과 여부가 오늘(16일) 공개된다.

 

16일 한국시간 오후 10시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 측이 9개 부문 예비후보를 발표한다.

 

통상 '쇼트리스트'(shortlist)로 불리는 예비후보는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비롯해 장편 다큐멘터리, 단편 다큐멘터리, 분장, 음악, 주제가, 단편 애니메이션, 라이브액션 단편 등 9개 부문에 한정해 선정한다. 각 부문 쇼트리스트에 오른 10개 작품 가운데 본상 수상을 다툴 최종후보작 5편은 내년 1월 13일 쇼트리스트 선정 절차가 없는 다른 부문 후보들과 함께 발표된다. 

 

현지 매체들은 '기생충'이 오스카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예비후보에 오르게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관건은 내년 1월 13일 오스카 최종 후보 발표에서 과연 몇 개 부문에 노미네이트(지명) 되는 가에 대한 여부다. 현재로서는 외국어영화상과 감독상, 각본상 후보 지명이 유력하다는 관측이다.

 

내년 시상식부터 상 명칭이 '최우수 국제극영화상'(Best International Feature Film)으로 바뀌는 외국어영화상 부문에서는 스페인 출신 거장 페드로 알모도바르 감독의 '페인 앤 글로리' 정도가 '기생충'에 대적할 작품으로 꼽힌다.

 

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내년 2월 9일 미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옛 코닥극장)에서 열린다.

 

 

정지호 기자 jjho@cinerewi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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