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 최민식, "세종과 장영실, 친구 되어가는 과정 그려보고 싶었다"

[현장] 영화 '천문' 언론시사회

정지호 | 기사승인 2019/12/16 [21:46]

'천문' 최민식, "세종과 장영실, 친구 되어가는 과정 그려보고 싶었다"

[현장] 영화 '천문' 언론시사회

정지호 | 입력 : 2019/12/16 [21:46]

▲ '천문' 최민식.     © 롯데엔터테인먼트



[씨네리와인드|정지호 기자] 배우 '최민식'이 말하는 영화 '천문'은 어떤 작품일까.

 

영화 '천문' 개봉을 앞두고 배우 최민식이 16일 오후 서울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점에서 열린 영화 ‘천문: 하늘에 묻는다’ 언론시사회에 참석했다. ‘천문’은 조선의 하늘과 시간을 만들고자 한 세종(한석규)과 그와 뜻을 함께했지만 한순간 역사에서 사라진 장영실(최민식)의 숨겨진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최민식은 이날 영화에 대해 "우리 영화를 관객 여러분에게 '이런 영화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지 않다. 강요하는 것 같아서다"고 말문을 열었다. 극 중 장영실 역을 맡은 최민식은 세종과 장영실의 브로맨스에 대해 "내가 흠모하는 사람을 성심을 다해 사랑할 수 있는 사람으로 연기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세종과 장영실은 서로 나를 알아주는 사람들이라는 걸 안다. 그리고 두 사람이 진짜 벗이라는 것 그게 좋았다. 신분 차가 어마어마한데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그려보면 어떨까 싶었다"고 말했다.

 

최민식은 "남자나 여자나 나를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는 건 큰 힘이 아닐까 싶다"고 말하면서 "장영실은 그야말로 가장 낮은 천민인데 가장 높은 임금이 알아주고,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었다. 임금을 위해 죽으라면 죽을 수도 있었을 거다"고 자신이 해석한 장영실의 모습에 대해 말했다. 

 

'천문'은 오는 26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정지호 기자 jjho@cinerewi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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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리와인드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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