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아카데미 국제영화상·주제가상 예비후보

박지혜 | 기사승인 2019/12/17 [12:02]

'기생충', 아카데미 국제영화상·주제가상 예비후보

박지혜 | 입력 : 2019/12/17 [12:02]

 

▲ '기생충' 스틸컷.     © 씨네리와인드



 

[씨네리와인드|박지혜 기자]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이 내년 아카데미상 국제극영화상(옛 외국어영화상)과 주제가상 예비후보에 올랐다.

 

17일(한국시간) 아카데미 시상식 주최 측은 레미제라블(프랑스), 페인 앤 글로리(스페인) 등을 포함한 예비후보 10편을 선정해 발표했다. 외국어영화상 위원회는 총 91개 영화를 심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생충의 엔딩 음악인 ‘소주 한 잔’ 역시 아카데미 주제가상 예비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소주 한 잔은 배우 최우식이 직접 불렀으며 봉준호 감독이 작사에 참여했다. 이 부문에는 예비후보로 ‘스피치리스’(알라딘) ‘인투 디 언노운’(겨울왕국2) ‘스피릿’(라이온 킹) 등 15편이 포함됐다.

 

한국영화가 아카데미상 예비후보에 오른 건 지난해 ‘버닝’ 이후 두 번째다. ‘버닝’은 외국어영화상 예비후보에 들었지만 본선에 진출하진 못했다. 각 부문 예비후보에 오른 10개 작품 가운데 본상 수상을 다툴 최종후보작 5편은 내년 1월 13일 발표된다. 외신들은 ‘기생충’이 최종후보 발표에서 감독상과 각본상 후보로 지명될 것으로 관측하고 있다. 이미 ‘기생충’은 한국영화 최초로 골든글로브에서 감독상, 각본상,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등 3개 후보에 지명됐다.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내년 2월 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 돌비극장(옛 코닥극장)에서 열린다.

 

 

박지혜 기자 hjh0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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