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니, '미드웨이' 제작·투자 제안 거절…현지 개봉 불투명

정지호 | 기사입력 2020/01/06 [17:45]

일본 소니, '미드웨이' 제작·투자 제안 거절…현지 개봉 불투명

정지호 | 입력 : 2020/01/06 [17:45]

▲ 영화 <미드웨이> 스틸컷     ©박하영

 

 

[씨네리와인드|정지호 기자] 전쟁 액션 블록버스터 ‘미드웨이’가 작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반일 여론 속에 국내 관객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는 것과는 달리 ‘일본’에서는 반기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미드웨이'는 진주만 공습 후 태평양을 넘보던 최강 일본을 침몰시키며 전 세계 역사를 바꾼 기적 같은 전투 '미드웨이 해전'을 그린 작품이다. 현재 국내에서 외화 박스 오피스 1위를 유지 중이다. 

 

북미에서도 "숨이 멎을 듯한 몰입감, 입을 다물 수 없다"(ABC TV), "반드시 봐야 한다"(버라이어티), "역사의 한 가운데로 밀어 넣는다"(무비즈 앤 쉐이커스) 등 '미드웨이'에 극찬을 쏟아냈다.

 

하지만 일본에서의 반응은 지금 해외 반응과는 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배급사 ㈜누리픽쳐스에 따르면, '미드웨이'의 북미 반응이 뜨거워질수록 일본에서는 반대 반응이 많았다고 한다. 감추고 잊히길 바랐던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과 미국의 상황이 작품에 고스란히 담겼기 때문이다.

 

실제 '미드웨이'의 해외 제작 관계자는 "일본 소니 측에 '미드웨이' 제작·투자 제안이 들어갔으나 거절을 당했다"고 밝혔다. 현재까지도 '미드웨이'의 일본 개봉 여부는 미확정이다. 

 

 

정지호 기자 jjho@cinerewi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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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리와인드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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