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회 아카데미|각본상은 '기생충'..한국 영화사 다시 썼다

정지호 | 기사승인 2020/02/10 [10:45]

92회 아카데미|각본상은 '기생충'..한국 영화사 다시 썼다

정지호 | 입력 : 2020/02/10 [10:45]

▲ '기생충' 각본상 수상- 봉준호 감독.  © TV조선



[씨네리와인드정지호 기자] 기생충이 한국 영화 역사를 다시 썼다. 올해 각본상 수상은 영화 '기생충'에게 돌아갔다.  

 

9일 오후(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의 돌비 극장(Dolby Theatre)에서 '제 92회 2020 아카데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열린 아카데미 92회 각본상 후보에는 '기생충'의 봉준호 감독과 각본가 한진원을 비롯해 샘 멘데스 감독과 각본가 크리스티 윌슨케인즈 ('1917'), 각본가 사라 해스킨스 외 3명('북스마트'), 라이언 존슨 감독 감독('나이브스 아웃'), 노아 바움벡 감독('결혼 이야기')가 올랐다.

 

이날 각본상 후보 발표를 위해 키아누 리브스와 다이앤 키튼이 무대에 올라왔다. 

 

 

▲ '기생충' 봉준호 감독.  © TV조선



이날 각본상은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으로 수상자로 호명됐다. 봉준호는 "한국에서 첫 번째 오스카상 수상이다. 언제나 많은 영감을 주는 제 아내에게 감사하고, 대사를 멋지게 옮겨준 스탭과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소개했다.

 

각본가 한진원은 "충무로라는 곳이 한국에 있다. 저의 심장인 충무로에 있는 모든 분들과 함께 이 영광을 나누고 싶다"라고 밝혔다. 

 

'기생충'은 '기택'네 장남 '기우'가 고액 과외 면접을 위해 '박사장'네 집에 발을 들이면서 시작되는 두 가족의 걷잡을 수 없는 만남을 그린 이야기다. 이번 기생충의 아카데미 수상이 국내 역사상 아카데미 첫 수상이다. 

 

 

정지호 기자| jjho@cinerewi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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