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 '기생충' 속 반지하에 관심.."가난·빈부격차의 상징"

박지혜 | 기사승인 2020/02/11 [14:18]

외신, '기생충' 속 반지하에 관심.."가난·빈부격차의 상징"

박지혜 | 입력 : 2020/02/11 [14:18]

 

▲ BBC '반지하' 관련 기사.  © BBC


[씨네리와인드|박지혜 기자]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하면서 외신들이 영화의 배경 중 하나인 한국의 반지하 주택을 새롭게 조명하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서울의 반지하에 사는 진짜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르포' 기사를 보도했다. BBC는 이와 함께 서울 반지하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들의 인터뷰와 그들의 집 내부 사진을 공개했다.

 

BBC는 "영화 '기생충'은 허구 작품이지만 반지하는 그렇지 않다. 서울에는 수천 명의 사람들이 반지하에 산다"고 전했다.

 

 

▲ <기생충> 스틸컷@CJ 엔터테인먼트     ©김준모

 

 

반지하 집에 살고 있는 젊은이인 오 모씨는 BBC와의 인터뷰에서 "돈을 절약하기 위해 이 곳을 택했고 실제로 많이 절약했는데 사람들은 나를 동정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에서 사람들은 좋은 차와 집을 중시한다. 반지하는 가난의 상징이다"라고 말했다.

 

아사히 신문과 영국 데일리메일 등 해외 주요 매체들은 10일부터 '기생충' 영화와 이와 관련한 소재들을 다뤘다.  

 

 

박지혜 기자 hjh00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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