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미의 하루 편지ㅣ모두

수미의 하루 편지 #11

유수미 | 기사승인 2020/05/14 [09:41]

수미의 하루 편지ㅣ모두

수미의 하루 편지 #11

유수미 | 입력 : 2020/05/14 [09:41]

 

[씨네리와인드|유수미 객원기자]  수미의 하루 편지 #11. 모두

 

 © 사진 : 유수미

 

'선택과 집중'

 

나는 참 욕심이 많아. 공부, 일 등 모든 것을 다 잡으려고 하지. 그런데 모든 것을 잡으려고 하다 보니까 무엇보다 소중한 건강을 잃게 됐어. 모두 다 해내고 싶어 하는 마음의 결과는 반대로 모든 걸 놓치며 이도 저도 아니게 되어버리는 길이라는 생각이 들었어. 앞으로는 나에게 필요한 것을 선택해서 집중적으로 해나가고 싶어. 욕심을 내려놓고 하나씩 차근차근 시작해보는 내가 될 거야.

 

  © 사진 : 유수미

 

'모두가 나를 좋아할 순 없다'

 

모든 사람에게 사랑받고 싶다는 생각을 자주 했어. 사랑받기 위해선 모두를 만족시켜야 한다는 생각에 항상 나의 의견보다는 상대방의 의견에 맞춰주면서 살아왔어. 그러다 보니 나의 자리는 점점 좁아지고 눈치만 보게 되더라고. 더불어 나에 대한 생각과 평가는 온전히 그 사람의 자유라는 생각이 들었어. 이제는 모두라는 강박의 끈을 놓고 싶어.

 

  © 사진 : 유수미

 

'완벽주의'

 

모든 것을, 또 완벽히 해내야 하는 완벽주의 기질을 가지고 있어. 과정보다 결과를 중시하게 되다 보니 일을 할 때 즐기면서 하지 못해. 이러한 완벽주의 성향은 인정 욕구에서 비롯되었고, 좋은 결과물로 인정받기 위해 마음을 혹사시키면서 일을 했어. 이제는 조금 못하더라도, 거친 느낌이 나더라도 완벽이라는 포장지 안에서 벗어나서 좀 더 즐기면서 일을 하고 싶어. 좀 더 여유를 가지고 즐거운 마음으로 과정을 꾸려나가는 내가 되기 위해 노력하려고 해.

 

 

유수미 객원기자| sumisumisumi123@cinerewi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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