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ing Soon|'브레이크'- 새해 카운트다운은 실내에서 하자잉

한별 | 기사승인 2020/05/20 [10:00]

Coming Soon|'브레이크'- 새해 카운트다운은 실내에서 하자잉

한별 | 입력 : 2020/05/20 [10:00]

 

▲ '브레이크' 스틸컷     ©(주)콘텐츠플레이

 

브레이크|Breakaway|연출 티그란 사아캰|주연 이리나 안토넨코, 안드레이 나지모프|수입 ㈜콘텐츠플레이|배급 ㈜콘텐츠플레이|15세 관람가|5월 20일 개봉 예정  

 

 

[씨네리와인드|한별] 12월 31일, '카트야'와 네 친구들은 산 정상에서 새해 맞이 파티 및 SNS 업로드용 영상을 촬영하기 위해 케이블카에 탑승하려 한다. 하지만 이들이 도착했을 때 마지막 탑승은 끝난 후였고, 관리자를 설득해서 숙소로 향한 '키릴'을 제외한 4명만 케이블카에 탑승하게 된다. 그러던 중, 케이블카의 전원이 나가고 예비발전기를 돌리려던 관리인은 사고로 목숨을 잃는다. 교대로 온 관리인은 카트야 일행의 정체를 알지 못하고, 점검 문제로 인해 손님들도 돌려보낸다. '브레이크'는 타임킬링용으로는 나름의 재미를 선사한다. 어떻게 전개될 지 뻔하게 예측됨에도 불구하고, 케이블카라는 제한된 공간에서 펼쳐지는 긴장감은 꽤 짜릿하다. 그렇지만 재미의 크기가 뻔한 전개보다 크게 느껴지지는 않는다. 너무 정직하게 흘러간다는 점, 이야기의 영화적 가치를 높이는 신선한 요소가 없다는 점이 아쉬운 점으로 남는다. 동시에 다소 떨어지는 개연성도 영화의 재미를 반감시킨다. 장르적인 재미에는 충실하려고 노력하지만, 평범한 재난 영화의 구조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하지만 인간이 극한 상황에 내몰렸을 때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모습과 이러한 상황에서의 인간의 심리를 표현함으로써 긴장감을 자아내는 점은 플러스 요소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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