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 73th 칸 영화제 공식 초청.. '부산행' 이어 다시 한 번

정지호 | 기사승인 2020/06/04 [10:37]

'반도', 73th 칸 영화제 공식 초청.. '부산행' 이어 다시 한 번

정지호 | 입력 : 2020/06/04 [10:37]

▲ '반도' 포스터     ©NEW

 

[씨네리와인드|정지호 기자] ‘반도’가 ‘부산행’에 이어 칸 영화제에 초청되는 쾌거를 이뤘다.

 

6월 3일(수) 오후 6시(현지시간) 2020 칸 국제 영화제 집행위원회는 파리에 위치한 UGC 노르망디 극장에서 ‘반도’의 초청 소식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 공식 초청작을 발표한 티에리 프레모 칸 국제 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연상호 감독을 “박찬욱, 봉준호 감독을 잇는 한국을 대표하는 감독”이라 칭하며 “‘반도’는 ‘부산행’의 훌륭한 시퀄”이라 평했다.

 

‘반도’는 ‘부산행’ 4년 후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끔찍한 재난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아 탈출했던 정석(강동원)이 임무를 위해 다시 반도로 돌아가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대한민국을 배경으로 한 최초의 ‘포스트 아포칼립스’ 액션 블록버스터라는 점에서 이번 초청이 의의를 더한다.

 

여기에 연상호 감독은 김기덕, 홍상수, 박찬욱, 봉준호, 이창동, 나홍진 감독에 이어 3회 이상 칸 영화제에 초청 받은 일곱 번째 감독으로 등장했다. 여기에 애니메이션과 실사영화가 모두 초청받은 건 물론 하나의 세계관을 지닌 작품이 연달아 칸 영화제에 초청 받은 경우는 국내에서 연상호 감독이 유일하다.

 

연상호 감독은 “‘부산행’에 이어 다시 한 번 칸 국제영화제에서 ‘반도’를 초청해줘서 무척 기쁘다. ‘반도’의 장르적 재미와 시의성에 공감해 준 것에 깊이 감사하며, 어서 전 세계 영화제가 조속히 정상화되어 언젠가 또 한 번 그 떨리는 축제에 참석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베를린, 베니스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손꼽히는 칸 영화제는 올해 코로나19 여파로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하지 않게 되었다. 공식 채널(Canal+)을 통해 ‘Cannes Official Selection 2020’이란 명칭의 초청작 리스트를 공개했다.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반도’는 7월 국내와 해외 주요 국가에서 동시기 개봉예정이다.

 

 

정지호 기자| jjho@cinerewi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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