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결 : 수미의 하루 편지ㅣ마지막

수미의 하루 편지 #19

유수미 | 기사승인 2020/08/03 [14:20]

완결 : 수미의 하루 편지ㅣ마지막

수미의 하루 편지 #19

유수미 | 입력 : 2020/08/03 [14:20]

 

 [씨네리와인드|유수미 객원기자]  수미의 하루 편지 #19. 마지막

 

 © 사진 : 유수미

 

'영원한건 없다'

 

항상 피곤하고 힘이 없었어. 잠도 자주 깨고 말이야. 참 불편했지. 하지만 요새는 건강관리에도 힘쓰고 열심히 운동도 하고 있어. 그러다 보니 조금씩 미세하게나마 회복이 되는 것 같아. 그러니까 아픈 것도, 불행한 것도 모두 언젠간 끝이 있다는 거야. 영원한 고통이란 건 없으니까 함께 빠져나가자.

 

 © 사진 : 유수미

 

'관계의 끝'

 

친했던 사람과의 관계를 계속해서 이어나가야만 한다고 생각했어. 몇 년이라는 시간 동안 함께한 추억들이 많았으니까 말이야. 친구의 말에 불안해지고 기분이 상하는 순간이 있었지만 꾹 참았지. 그런데 사람들이 자연스레 헤어지듯 관계에도 끝이 있다는 걸 알게 됐어. 싫으면 싫은 대로 그저 마음이 시키는 대로 관계를 정리해도 괜찮지 않을까.

 

  © 사진 : 유수미

 

'마지막'

 

일이 마무리될 때 즈음 후련한 감정도 들지만 한편으로는 아쉽기도 해. '이제 뭘 해야 하지.', '나한테 남은 건 뭘까.'라는 생각이 들지. 그런 생각이 들 때에는 앞으로의 일보다 과거의 일들을 돌이켜 보는 것이 어떨까. ‘참 수고했어.’라고 이야기하면서 그간의 발자국을 다시 따라가 보는 거야.

 

 

유수미 객원기자| sumisumisumi123@cinerewi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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