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작품 소개

김준모 | 기사승인 2020/10/12 [12:53]

기획|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오픈 시네마 작품 소개

김준모 | 입력 : 2020/10/12 [12:53]

[씨네리와인드|김준모 기자] 25회 부산국제영화제가 오픈 시네마 상영작 6편을 확정했다. 오픈 시네마 섹션은 영화제 기간인 1021일부터 1030일까지 영화의 전당 야외극장에서 개최된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신작과 국제적인 관심을 끈 화제작이 상영될 예정이다.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즐길 수 있는 오픈 시네마 섹션 작품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 '끈' 스틸컷  ©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감독 : 다니엘레 루체티 / 출연 : 알바 로르와처, 루이지 로 카시오, 로라 모란테

 

올해 베니스영화제 개막작으로 별거와 이혼 후에도 헤어지지 못하는 한 부부의 30년을 담아냈다. ‘형은 외아들’ ‘우리의 인생’ ‘도즈 해피 이어스의 다니엘레 루체티 감독의 신작으로 로마와 나폴리,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은밀한 부부의 이야기를 기교 있고 박진감 넘치게 전개할 예정이다. ‘아이 엠 러브’ ‘헝그리 하트’ ‘행복한 라짜로를 통해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알바 로르와처가 주연을 맡았다.

 

▲ '대무가: 한과 흥' 스틸컷  ©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대무가: 한과 흥

 

감독 : 이한종 / 출연 : 박성웅, 정경호, 류경수, 양현민, 서지유

 

충무로뮤지컬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중편을 장편화시킨 대무가: 한과 흥이 첫 선을 보인다. 직업상 무당이 된 주인공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각기 다른 사연의 주인공들이 합을 이루어 나가는 전개를 통해, 재개발 7구역의 패권을 놓고 누가 최고의 무당인지 다루는 흥미로운 대결을 선보일 예정이다. 중편의 양형민, 남태우, 서지유에 박성웅과 정경호가 합류하며 대중적인 매력을 더했다.

 

▲ '도둑맞은 발렌타인' 스틸컷  ©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도둑맞은 발렌타인

 

감독 : 진옥훈 / 출연 : 유관정, 이패유, 주군달

 

2001년 부산영화제 아시아프로젝트마켓 선장작이 19년 만에 다시 고향으로 돌아왔다. 이 대만영화는 모든 일에 한 박자씩 빠른 샤오치와 항상 한 박자씩 느린 그녀의 첫사랑이 서로 다른 시간 감각을 되돌려, 20년 만에 다시 만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최근 유행하는 시간을 소재로 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신예 이패유의 천연덕스러운 생활 연기와 러블리한 매력은 또 다른 대만 청춘스타의 탄생을 기대하게 만든다.

 

▲ '소울' 스틸컷  ©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소울

 

감독 : 피트 닥터 / 출연 : 제이미 폭스, 티나 페이, 다비드 딕스

 

디즈니와 픽사의 신작 역시 부산을 찾았다. 올해 아카데미 시상식 애니메이션 강력 후보로 주목받고 있는 소울은 중학교에서 밴드를 담당하는 음악 선생님 조 가드너가 뉴욕 최고의 재즈 클럽에서 연주할 기회를 얻지만, 예기치 못한 사고로 영혼들이 머무는 태어나기 전 세상에 머물며 인생의 중요한 의미를 발견하게 되는 내용을 다룬다. ‘몬스터 주식회사의 감독, 피트 닥터의 신작이다.

 

▲ '썸머 85' 스틸컷  ©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썸머 85

 

감독 : 프랑수아 오종 / 출연 : 펠릭스 러페브르, 벤자민 부아쟁

 

프랑스의 천재 감독 프랑수아 오종의 신작 썸머 85’는 오종 특유의 감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는 영화다. 그가 젊인 시절 인상 깊게 읽었던 에이단 체임버스의 도서 내 무덤에서 춤을 추어라를 원작으로 첫사랑을 하면서 성 정체성과 죽음을 발견하는 성장을 다룬다. 80년대 음악과 패션, 여기에 감독의 자전적인 요소들을 통해 감정을 격화시킬 예정이다. 오종의 영화에서 빠질 수 없는 소재인 동성애와 사랑이 어떤 형태를 갖출지 기대를 모은다.

 

▲ '아사다 가족' 스틸컷  ©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아사다 가족

 

감독 : 나카노 료타 / 출연 : 니노미야 카즈나리, 츠마부키 사토시, 히라타 미츠루

 

행복 목욕탕’ ‘조금씩, 천천히 안녕으로 잔잔한 드라마 속 깊은 감동을 선사한 나카노 료타의 신작이 부산을 찾는다. 실제 사진작가 아사다 마사시의 사진집을 모티프로 한 작품은 마사시 가족이 자신들이 되고 싶었던 직업을 코스프레한 사진으로 인기를 얻자, 전국 각지에서 사연 있는 가족사진을 촬영해 달라는 요청을 받는 이야기를 다룬다. 동일본 대지진 직후의 이야기를 통해 가슴 따뜻한 휴머니즘을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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