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ming Soon|'안녕까지 30분'- 과거의 추억이 찬란한 현재를 만든다

한별 | 기사승인 2020/10/15 [08:00]

Coming Soon|'안녕까지 30분'- 과거의 추억이 찬란한 현재를 만든다

한별 | 입력 : 2020/10/15 [08:00]

▲ '안녕까지 30분' 스틸컷.  © (주)엔케이컨텐츠

 

안녕까지 30분|연출 하기와라 켄타로|주연 마켄유, 키타무라 타쿠미, 쿠보타 사유|12세 관람가|10월 14일 개봉 

 

 

[씨네리와인드|한별] 우연히 갖게 된 카세트테이프. 사람들과 벽을 쌓고 취업을 준비해 온 '소타'는 카세트테이프를 누르는 순간, 1년 전 세상을 떠난 '아키'의 영혼이 한 번 누를 때마다 30분씩 자신의 몸으로 들어올 수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자신의 사고로 데뷔 직전 해체한 밴드를 재결합하고 홀로 남겨진 여자 친구 '카나'의 상처를 치유해주려 한다. 아키의 부탁으로 소타는 필요한 순간마다 아키에게 몸을 빌려주고, 어느 순간 해체됐던 밴드의 멤버들은 다시 모여 음악을 즐기게 된다. 타임 판타지 로맨스 형식으로 청춘들의 꿈과 희망, 추억을 담은 이 영화는 '씨네리와인드'라는 언론사 이름에 담긴 뜻과 참으로 잘 어울리는 작품이다. 아날로그 감성의 카세트테이프는 추억을 담는, 그때의 감정과 순간들을 담는 대표적인 매개체다. 때때로 그 속에는 꿈과 희망이 담기기도 한다. 영화 속 종종 등장하는 '리와인드'라는 단어의 뜻처럼 극 중의 주인공들은 기억과 추억 속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현재 자신들이 나아가야 할 길을 찾는다. 세상을 마주하는 법을 배우며 성장하는 주인공의 모습에 웃음을, 이들이 함께 선사하는 음악들은 귀를 홀린다. 이들이 나타내는 감정선은 꽤나 아쉽게 느껴짐에도 불구하고 여러 명대사들은 가슴에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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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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