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과 사랑을 담은 제 16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개막

[현장] 경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시선과 사랑의 가치

이지은 | 기사입력 2019/05/08 [15:44]

희망과 사랑을 담은 제 16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개막

[현장] 경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시선과 사랑의 가치

이지은 | 입력 : 2019/05/08 [15:44]

▲ 제 16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포스터     © 이지은

 

16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SIAFF)가 지난 7일 저녁 이화여자대학교 ECC 삼성홀에서 개최되었다. 5 7일에서 12일까지 개막작 하나님과의 인터뷰를 시작으로 폐막작 북간도의 십자가까지 사랑(아가페)의 가치를 담은 총 30편의 다양한 작품들이 상영될 예정이다. 서울국제사랑영화제는 2003기독교, 영화로 만나다라는 카피로 처음 시작되었다. 16주년을 맞은 올해는 미션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경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시선을 가진 영화들을 통해 대중들에게 다가온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기독교인들 뿐만 아니라 주어진 역할을 다하며 살아가는 모든 관객들에게 각자의 미션과 삶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 볼 것을 권한다. 올해 미션초이스 부분에서는 <팔라우>, <북간도의 십자가> 그리고 <베데스다 인 제팬> 등 전통적인 의미의 기독교 미션을 보여주는 영화들이 많이 선정되었다. 또 기독영화인상 제정 10주년을 기념해여 1회 수상자인 권순도 감독의 <남도의 백학화>부터 10회 수상자 추상미 감독의 <폴란드로 간 아이들>을 상영하고 <한국선교영화를 다시 생각하다>라는 시네포럼도 진행 될 예정이다.

▲ 제 16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 현장     © 이지은

 

 배혜화 집행위원장의 인사말과 함께 임성빈 조직위원장이 제16회 국제사랑영화제 개막을 선언했다. 임 위원장은 올해는 3.1운동과 임시정부 100주년의 해이다라며 선정된 영화들은 일상에서 삶, 미션이란 것이 거대담론으로만 이루어지는 게 아니라 일상의 작은 영역들을 다룬다. 저희 소망이 구체적 열매로 희망이 번져가는 사회가 되도록 같이 동참해달라.”고 그 뜻을 전했다.

▲ 수상소감을 말하고 있는 <폴란드로 간 아이들> 추상미 감독     © 이지은

 

추상미 감독은 <폴란드로 간 아이들>로 기독영화인상을 수상하였고 “너무 감사한 상이다. 아까 말씀하셨듯이 한국 임시 정부와 3.1운동 100주년이면서 한국영화 100주년인 올해에 이 상을 받게 되어서 더 영광이다. 한국 영화의 100년의 역사와 3.1운동 100주년이 함께 있는 것이 너무 신기했고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의 나라라는 의미를 떠올리게 되었다. 독립운동가들이 떠올리던 하나님의 나라는 무슨 나라였을까. 우리가 꿈꾸어야 하는 나라와 그 소명에 대해서 계속 고민해 보게 되었다. ”“계속 이 가치에 대해서 고민해 보며 하나님이 주신 소명 가운데 선한 가치가 재발견될 수 있도록 그 비전을 가지고 더 좋은 영화를 만들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폴란드로 간 아이들>의 배우 이송 또한 북한에서는 김일성과 김정일을 찬양했는데 한국에 와서 하나님을 만나고 영화를 하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하다. 항상 하나님 앞에 충성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되겠다.”고 그 소감을 전했다.

▲ 축사를 전하는 김정화 배우     © 이지은

 

이어 권용국 감독과 이승태 프로듀서가 심사의원으로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서 권용국 감독은 <파란자전거>에서 배우로 출연한 김정화 배우를 소개했다. 올해 서울국제사랑영화의 홍보대사를 맡은 김정화 배우는 세상에 아름다운 영향력을 나누고 있는 좋은 영화제에 중요한 자리를 맡겨줘서 진심으로 영광스럽고 감사하다. 이번 홍보대사를 맡으면서 저의 삶의 미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됐다.”며 사명이라는 CCM찬양의 가사를 인용하여 축사를 전했다. 이번에 기아대책 홍보대사를 맡고 아프리카 선교를 다녀왔었는데 삶의 미션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번 영화제를 통해서 여러분들도 서로가 가진 미션을 나누고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 대한민국 많은 기독 영화인들이 영화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온 세상에 전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하나님과의 인터뷰 네이버 포스터     © 이지은

 

마지막 순서로 조현기 프로그래머는 개막작을 추리기 힘든데 좋은 작품들이 많아 행복한 고민을 했었다.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경쟁이 치열했던 것 같다.” <하나님과의 인터뷰>를 소개했다. <하나님과의 인터뷰>는 아프가니스탄 참정 종군 기자인 폴에 관한 이야기이다. 폴은 전쟁 후에 미국으로 무사히 돌아오지만 아내와의 사이는 삐걱대고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로 힘들어하며 도움을 요청하는 전우에게 도움을 주기도 힘들다. 그 동안 자신을 지탱해주던 신념과 믿음이 흔들리고 있는 와중에 그는 자신이 하나님이라고 말하는 남자와 인터뷰를 하게 된다. 하지만 하나님이라는 그 남자와 대화를 하면서 폴은 스스로를 둘러싼 더 큰 혼란과 마주하게 되고 이는 그가 잃어버린 믿음을 다시 찾아가는 여정의 시작이 된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기적 스토리가 아닌 순수 창작물임에 해당하는 기독교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재미있는 플롯으로 큰 관심을 끌었다. 익숙한 설정일지도 모르는 '하나님과의 대화'를 흥미로운 질문들로 풀어내어 관객들을 집중시켰다.

개막작<하나님과의 인터뷰>의 상영으로 제 16회 서울국제사랑영화제(SIAFF) 개막식이 종료되었다. 관객들은 이대 후문의 필름 포럼에서 '아가페 초이스', '필름포럼 초이스', '미션 초이스', '기독영화인상 10년 특별전' 그리고  'SIAFF 사전제작지원작 특별전'과 같은 다양한 상영작들을 만나볼 수 있다. 1년 후에 편지를 받아 볼 수 있는 느린 우체통등 재미있는 이벤트가 준비 되어었는 서울국제사랑영화제는 7일에서 12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씨네리와인드 이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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