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KLY NEF|마더

[넷플릭스 개봉작] 마더(Mother) / 11월 03일 공개

한별 | 기사승인 2020/11/04 [11:10]

WEEKLY NEF|마더

[넷플릭스 개봉작] 마더(Mother) / 11월 03일 공개

한별 | 입력 : 2020/11/04 [11:10]

▲ '마더(マザー)' 스틸컷.  © 넷플릭스(Netflix)

 

[씨네리와인드|한별] 거리에서 만난 남자들과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생활을 이어나가는 아키코(나가사와 마사미)와 어린 아들 슈헤이(오쿠다이라 다이켄). 그런 엄마밖에 의지할 곳이 없는 어린 슈헤이와 엄마 아키코의 관계는 아들의 유년기부터 청년기까지 그려지는데, 싱글로 살아온 아키코는 아들 슈헤이에게 집착하며 자신에게 충실할 것을 강요한다. 어머니의 비뚤어진 사랑을 받으면서도 아키코의 요구를 받아들이려 하는 슈헤이. 이들 모자는 가족으로부터도 절연되고, 이러한 모자간의 유대는 17살의 슈헤이를 하나의 살인 사건으로 향하게 한다.

 

실제로 일어났던 사건을 바탕으로 하는 '마더'는 엄마 아키코를 연기한 나가사와 마사미의 연기가 스크린을 압도한다. 20년 경력의 배우답게 '마더'라는 작품에서 엄마라는 존재를 혼신의 연기로 표현하며 하나의 역대급 필모그래피를 갱신한다. 17세 아들 슈헤이는 첫 오디션이자 첫 스크린 데뷔작으로 '마더'를 택하게 됐는데, 나가사와 마사미 못지않은 강렬한 연기를 선보인다. 일본 개봉 후 그 이외 국가는 넷플릭스 개봉을 택하게 된 '마더'는 '바닥인생' 그 자체를 암울하게 그려낸다. 희망이라고는 도통 보이지 않는 환경에서 자라는 이들에게는 끊임없이 처참한 미래만이 기다리고 있을 뿐. 매번 같은 패턴으로 인생을 허비하는 아키코와 세상과 떨어져 방치된 슈헤이, 두 명이 만들어내는 무정한 듯한 감정선이 무겁게 다가온다    

 

마더|Directed by 오모리 다츠시|Cast 나가사와 마사미, 오쿠다이라 다이켄|2020.11.03|127min|15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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