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세대의 추억을 되돌려주는 '검정고무신'의 기영이부터 땡구까지

[프리뷰] '추억의 검정고무신' / 11월 19일 개봉 예정

권이지 | 기사승인 2020/11/18 [16:06]

이전 세대의 추억을 되돌려주는 '검정고무신'의 기영이부터 땡구까지

[프리뷰] '추억의 검정고무신' / 11월 19일 개봉 예정

권이지 | 입력 : 2020/11/18 [16:06]

[씨네리와인드|권이지 객원기자] <추억의 검정고무신>은 말 그대로 이전 세대의 추억을 돌려준다. 애니메이션이 지금처럼 활성화되지 않았던 시절, <검정고무신> 시리즈는 세대 불문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공감 가는 스토리와 가족애가 결합되었기 때문이다. 

 

이번 영화는 그 <검정고무신> 시리즈를 이어 2020년에 극장가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옛날 애니메이션과 마찬가지로 영화에도 챕터가 나누어져 있다. 마치 그 옛날 애니메이션을 다시 TV에서 보는 기분이다. 

 

▲ 기영이네 가족  © 나다M


주인공은 동일하다. 기영이, 그의 형 기철이, 어머니, 아버지, 그리고 형제의 새로운 동생 오동이까지. 기영이네 가족과 함께 사는 강아지 '땡구'도 나온다. 캐릭터마다 특징과 개성이 명확한지라 모든 인물들이 생생하다.

 

그리고 땡구도 '말하는 강아지'라는 콘셉트로 웃음을 더한다. 챕터의 제목은 내레이션으로 읽어주지만 별도의 해설자가 등장하지 않기에 땡구가 해설자의 역할을 한다. 기영이 가족에서 벌어지는 여러 에피소드에 이러쿵저러쿵 말을 붙이는 역할이다.

 

▲ 땡구의 모습  © 나다M


이번 영화는 여러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 번째 에피소드는 동생 '오동이'가 태어난 일화이다. 그리고 첫 번째 에피소드 후부터는 기영이 가족의 일원이 한 명 늘어나 애니메이션이 전개된다. 영화에는 오동이뿐 아니라 다양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땡구의 조상 찾기'도 별도의 에피소드로 소개된다. 

 

캐릭터의 이야기뿐 아니라 과거의 세상살이 모습도 에피소드로 소개된다. 대표적인 것이 '극장' 에피소드이다. 현대에는 블록버스터를 포함해 워낙 다양한 영화가 극장을 통해 개봉하고 있다. 또 제작비가 막대하게 들어간 대형 영화들도 많고, 새로운 스토리를 다룬 영화들이 많다. 이렇게 영화산업이 활성화되었지만 예전에는 지금처럼 극장이 많지 않았다.

 

기영이와 친구들에게 극장에서 영화를 보는 것은 즐거운 일이었다. 과거와 지금의 영화산업의 크기가 다르긴 하지만, 영화를 보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이 설렘을 주는 일이었다. 기영이가 친구들과 영화를 보고 싶어 하는 모습은 과거에 친구들과 영화를 관람하고 싶어 했던 이전 세대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 영화 보는 기영이와 친구들  © 나다M

 

제목 자체가 <추억의 검정고무신>인 만큼, 영화는 다양한 추억을 돌려준다. 보는 이의 입장에서 각자의 추억을 떠올리며 예전에는 어땠는지를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작품이다. 영화 소개글에도 나와 있듯이 '영화티켓이 10원, 소 한 마리가 5만 원'하던 시절의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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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이지
씨네리와인드 객원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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