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리와인드|박지혜 기자] 이 정도면 아카데미 후보 노미네이트를 넘어 수상을 넘볼 정도다.
‘미나리’로 미국 내 시상식에서 연달아 여우조연상을 수상하고 있는 윤여정이 샌디에이고, 뮤직시티, 디스커싱필름 비평가협회에서도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연기상 11관왕에 올랐다. 여기에 ‘미나리’는 샌디에이고 비평가협회에서 각본상을, 디스커싱필름 비평가협회에서 작품상을 추가하며 추후 아카데미 시상식 노미네이트의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윤여정의 연이은 수상은 오는 2월 3일 후보 발표를 앞두고 있는 제78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은 물론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한국 배우 최초로 연기상 후보 노미네이트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은 3월 15일에 후보를 발표하고, 4월 25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미나리’는 희망을 찾아 낯선 미국 땅으로 이민을 선택한 한국인 가족의 따뜻하고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선댄스 영화제 심사위원상과 관객상을 수상하며 주목받은 영화다. 칸 영화제 황금 카메라상과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 후보에 오른 정이삭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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