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일소흔경성' 정솽, 원정 대리모 출산·낙태 종용 논란

박지혜 | 기사승인 2021/01/21

'미미일소흔경성' 정솽, 원정 대리모 출산·낙태 종용 논란

박지혜 | 입력 : 2021/01/21 [16:36]

▲ '미미일소흔경성' 정솽.  © 중국 JSTV

 

[씨네리와인드|박지혜 기자] 중국 배우 정솽(鄭爽·30)의 사생활이 논란에 휩싸였다. 논란에서 끊이지 않고 연예계에서 퇴출될 위기라는 이야기까지 나온다.

 

20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2009년 중국판 '꽃보다 남자' 시리즈인 '일기래간유성우'(一起來看流星雨)로 스타덤에 오른 여배우 정솽(鄭爽·30)이 남자친구인 프로듀서 겸 방송인 장헝과의 사이에서 대리모를 통해 미국에서 두 아이를 낳으려 했으나, 아이들이 태어나기도 전에 장헝과 헤어지면서 아이들도 버렸다는 사실이 폭로됐다.

 

장헝은 지난 18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자신은 미국으로 도망간 적이 없으며 어린 두 아이의 생명을 보호해야 했다고 두 아이와 함께 있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앞서 장헝과 정솽은 2018년 열애설을 인정하며 공개열애를 시작했다. 이들은 2019년 미국에서 비밀 결혼식을 올렸고, 대리모 2명을 고용해 아이를 임신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대리모들의 임신 7개월 차에 결별했고, 정솽은 대리모들에게 낙태를 종용했다. 정솽은 아이를 지울 것을 주장했지만 장헝은 낙태를 찬성하지 않았고, 대리모들도 낙태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솽은 태어난 아이를 입양 보내기를 희망했으나 장헝은 이를 거부하고 미국에서 혼자 아이들을 키웠다. 미국 시민권자가 된 두 아들을 중국으로 데리고 오기를 희망한 장헝은 정솽의 동의와 비자 발급 등의 서류 절차에 협조를 구했으나 정솽이 이를 거부해 중국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이후 장헝 지인이 녹취록을 공개했는데, 여기에는 정솽의 아버지로 추정되는 인물이 낙태를 종용했고 장헝의 아버지로 추측되는 인물은 반대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 정솽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이는 아이의 입양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논란이 커지자 정솽은 19일 자신의 웨이보를 통해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고 싶지 않았지만, 결국 이렇게 드러나게 됐다. 오랜 고민 끝에 대응하게 됐다"며 "중국과 미국 변호인단이 지난해부터 나와 내 가족의 합법적 권익을 보호하고 있었고 장헝과의 소통도 유지하고 있었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나는 중국의 법을 어긴 적이 없고 외국의 법도 마찬가지다. 내가 해명을 해야한다면 이 답이 가장 진심어린 대답이다"며 장헝의 폭로에 억울하다는 반응을 나타냈다.

 

하지만 관영 중국중앙방송 CCTV는 논평을 통해 부모들이 대리모가 임신한 태아가 아들이 아닌 딸이거나 장애가 있으면 낙태시킨 사례 등을 지적하며 "마지노선을 넘는 것은 법적으로도 도덕적으로 용납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다음달 춘제를 앞두고 정솽을 새로운 모델로 내세웠던 프라다(Prada)는 일주일만에 정솽과의 계약을 파기했고, 영국 보석 브랜드 로라로즈와 패션지 하퍼바자도 정솽 관련 게시물들을 온라인에서 삭제한 것으로 전해지는 등 정솽에 대한 이미지의 회복은 어려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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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sted 2021.01.21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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