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글로브 후보작 발표..’미나리’는 외국어영화상 후보로

작품상 후보 지명은 불발..외국어영화상 부문 수상할 수 있을까

박지혜 | 기사승인 2021/02/04

골든글로브 후보작 발표..’미나리’는 외국어영화상 후보로

작품상 후보 지명은 불발..외국어영화상 부문 수상할 수 있을까

박지혜 | 입력 : 2021/02/04 [11:58]

 

▲ '미나리' 포스터.     ©부산국제영화제

 

[씨네리와인드|박지혜 기자] 한국계 이민자 가족의 미국 정착기를 다룬 영화 '미나리'가 골든글로브상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후보로 지명됐다.

 

골든글로브를 주관하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HFPA)는 3일(현지시간) 제78회 골든글로브상의 후보작 목록을 공개했다. 국내 영화로는 '미나리'가 외국어영화상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이로써 '미나리'는 '어나더 라운드'(덴마크), '라 로로나'(프랑스-과테말라), '라이프 어헤드'(이탈리아), '투 오브 어스'(미국-프랑스) 후보자들과 외국어영화상 부문 수상을 놓고 다투게 됐다.

 
다만 '외국어영화상'을 제외한 다른 부문에서는 후보작이 없었다. '미나리'는 한국계 미국인 감독이 리 아이작 정(정이삭)이 자전적 경험을 바탕으로 1980년대 미 아칸소주(州)로 이주해 농장을 일구며 정착하는 한인 가정의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스티븐 연, 한예리, 윤여정 등이 출연했다.
 
'미나리'는 아카데미 시상식보다도 보수적인 골든글로브의 성향으로 인해 작품상 후보 논의에서 밀려난 것으로 보인다. 골든글로브 작품상 후보작은 영어 대사가 50% 이상 비중을 차지해야 후보에 오를 수 있다는 규정이 있다. 작년 아카데미상에서 작품상을 수상한 '기생충'도 골든글로브에는 작품상 후보로 오르지 못했다.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의 전초전으로 불리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오는 28일 캘리포니아 비벌리힐스 비벌리힐튼 호텔에서 열린다. '미나리'는 국내에서 3월 개봉 예정이다. 
 
 

박지혜 기자| myplanet70@cinerewi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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