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과 철|영제 Black Light|연출 배종대|주연 김시은, 염혜란, 박지후|배급 찬란|제작 영화사 새삶, 원테이크필름|12세 관람가|2월 18일 개봉
[씨네리와인드|한별] 전주국제영화제 수상작 '빛과 철'에서 무엇을 기대해도 모든 부분에서 그 이상이다. '빛과 철'은 남편들의 교통사고로 얽히게 된 두 여자와 그들을 둘러싼 비밀스러운 이야기를 담았다. 무엇을 예측해도 알 수 없는 전개와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 절제된 듯 하면서도 뿜어져 나오는 서사의 힘, 김시은-염혜란-박지후 세 명의 배우가 펼치는 연기의 깊이, 섬세한 고민의 흔적 등 그 어떤 면에서든 평균 이상을 훌쩍 뛰어넘는다. 친절하게 다가오지는 않지만, 그래서 더욱 다가오는 감정의 폭이 넓고 깊어진다. '고함', '계절', '모험' 등을 연출한 배종대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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