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한 가능성을 일깨우는 믿음의 힘을 깨우는 방법

[서평] 박세니 '어웨이크'

김준모 | 기사승인 2021/03/24

무한한 가능성을 일깨우는 믿음의 힘을 깨우는 방법

[서평] 박세니 '어웨이크'

김준모 | 입력 : 2021/03/24 [10:30]

 

▲ '어웨이크' 표지  © 책들의 정원

 

[씨네리와인드|김준모 기자] 인간을 비유하는 말 중에 우주가 있다. 한 인간이 지닌 가능성의 무한함과 그 가치의 중요성을 빗댄 표현이다. 누군가를 바라볼 때 현재의 명함이 아닌 미래를 지닌 존재 자체에 주목하란 말에도 이런 의미가 담겨 있다. 그래서 우리는 내면의 잠재력을 이끌어 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한다. 수 백 권의 책을 읽고, 강연을 들으며, 해당분야에서 성공하기 위해 전문지식에 귀를 기울인다. 헌데 앞으로 나아가지 않고 제자리걸음을 반복하는 거처럼 보인다.

 

20대에 월 천 만원을 벌기 시작한 박세니마인드코칭 대표 박세니는 어웨이크를 통해 내면의 잠재력을 깨우는 멘탈 트레이닝 비법을 제시한다. 데드리프트 세계신기록 보유자 에디 홀은 이런 멘탈 트레이닝을 통해 성공을 거둔 이다. 할리우드 톱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 앞에서 기록을 세운 그는 데드리프트를 할 때면 그 아래 자신의 아이들이 깔려 있다는 생각을 이미지 트레이닝해 뎀벨을 들어 올린다고 한다.

 

최근 아이돌들 사이에서도 이런 멘탈 트레이닝을 위한 이미지 트레이닝이 유행하고 있다. 여자친구의 멤버 유주가 쓰는 방법으로 무대에 오르기 전 눈을 감고 무대를 최악으로 망치는 상상을 한다고 한다. 그리고 눈을 뜨면 눈앞에 두 번째 기회가 펼쳐지는 것이다. 한 번 실패를 경험해 봤으니 두 번째 기회는 살려야 한다며 스스로를 다독인다. 정신의 영역은 신체와 마찬가지로 끊임없이 관리와 훈련을 해줘야 성장할 수 있다.

 

이 책은 내면의 잠재력을 끌어올리는 과정을 4단계로 나눠 제시한다. 첫 번째는 한계다. 노골적으로 말해서 사회란 공간은 열심히 공부하고 성실히 일해서 돈을 많이 버는 공간이 아니다. 최근 LH 사태만 봐도 알 수 있다. 현대와 같은 정보화 사회에서는 박탈감이 더 심하게 다가온다. 열심히 고생해서 취업을 해도 월급쟁이 생활은 한계가 있다. 헌데 나보다 노력도 덜하고 능력도 없어 보이는 사람이 요행으로 더 많은 돈을 벌어들이면 좌절감을 느낀다.

 

한계에 봉착했을 때 이를 이겨내는 건 발견이다. 발견은 내부와 외부 모두에서 이뤄진다. 외부는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도전이다. 현대는 정보화 사회다. 외부에서 끊임없이 지식과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런 지식과 정보는 나를 더 나은 삶으로 이끄는 열쇠가 된다. 다만 여기서 중요한 게 나에 대한 믿음이다. 세 번째 단계인 믿음은 결국 정신적인 영역이 확보되지 않는다면 눈앞에 있는 기회를 잡을 수 없음을 보여준다.

 

작품은 사람이 바뀌는 세 번의 순간을 죽다 살아났을 때, 인생에 바닥을 쳤을 때, 뛰어난 스승을 만났을 때라고 설명한다. 이는 외부의 큰 자극을 통해서만 우리가 변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인간의 타고난 기질이란 건 쉽게 바뀌지 않는다. 작심삼일(作心三日)이라는 말이 있을 만큼 그 의지력은 높지 않다. 이는 우리가 첫 취업 후 쉽게 이직하지 못하는 상황과도 같다. 본인에 대한 자신이 없으니 새로운 기회를 탐색할 용기가 나지 않는 것이다.

 

이 책은 본인에게 믿음을 주는 방법을 알려주고, 자각(awake) 단계까지 이끌어 내고자 한다. 특별한 기회라는 건 특별한 사람에게 오는 게 아니다. 인간은 누구나 특별하다. 다만 그 특별함을 내비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에 따라 나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진다. 인간의 내면은 이를 이끌어낼 수 있는 원동력이 약하다. 이 원동력이 강한 사람들은 어디에선가 성공적인 삶을 살아가고 있다.

 

이 책이 지닌 각성의 수준은 개인의 마음에 따라 다를 것이다. 믿음의 단계 코앞에 있는 사람이라면 바로 그 문을 열 수 있을 것이고, 아닌 사람이라면 계단에 첫 발자국을 찍을 것이다. 다만 이런 외부의 자극을 통해 조금씩 변화를 얻다 보면 오늘보다 더 발전한 내일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 믿음을 지니고 살아갈 것을 이 책은 이야기하며 개개인의 각성을 촉구한다.

 

 

김준모 기자| rlqpsfkxm@cinerewi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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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sted 2021.03.24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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