납치 당한 아기 상어, 아빠 상어와 친구들이 나섰다

어린이 관객들을 위한 해양 어드벤처, '빅샤크2: 해저 2만리'

김준모 | 기사입력 2019/06/07 [11:36]

납치 당한 아기 상어, 아빠 상어와 친구들이 나섰다

어린이 관객들을 위한 해양 어드벤처, '빅샤크2: 해저 2만리'

김준모 | 입력 : 2019/06/07 [11:36]

▲ <빅샤크2: 해저 2만리> 포스터.     © 와이드 릴리즈(주)

 

2013년 헤 질리 감독의 영화 <꼬마잠수함 올리>는 무지개의 비밀을 밝힐 수 있는 전설 속 보물을 찾기 위한 꼬마잠수함 올리와 무지개 해적단의 모험을 그린 작품이다. 깊은 바다 속 세상의 풍부한 볼거리와 흥미진진한 모험을 담아내며 어린이 관객에게 사랑을 받았다. 특히 물고기를 비롯한 바다 생물들이 주인공인 기존의 해양 어드벤처 애니메이션과 달리 잠수함을 주인공으로 내세우는 획기적인 기획으로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작품 속 잠수함 캐릭터인 올리와 베스는 <빅샤크: 매직 체인지>를 통해 다시 한 번 어린이 관객들을 찾아왔다. 바닷속 신비의 해저 왕국을 배경으로 개구쟁이 아기상어 메이와 수달 보보, 문어 핑키, 소라게 하부 등 다양한 바다 속 캐릭터를 등장시킨 이 작품은 짜릿한 해양 어드벤처의 진수를 선보였다. 그리고 2019년 6월, 귀여운 꼬마상어 메이와 친구들이 돌아왔다. <빅샤크2: 해저 2만리>는 깊고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신나는 모험을 선보이며 다시 한 번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준비를 끝마쳤다. 

  

평화로운 바다 왕국에 화물선이 잇달아 파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화물선을 파괴한 범인은 정체불명의 해저몬스터. 바다 왕국은 필요한 물건을 얻을 수 없는 불편함과 몬스터의 공격에 대한 공포에 빠진다. 용감한 아기상어 메이와 올리와 베스를 비롯한 바다 속 친구들은 몬스터를 잡기 위해 동화 속 해저 2만리로 탐험을 떠나기로 하지만 메이가 몬스터에게 납치를 당하고 만다. 이에 아빠상어 빅샤크와 수달 보보, 잠수함 올리와 베스는 메이를 구하고 바다 왕국의 평화를 지키기 위한 모험을 시작한다.

 

▲ <빅샤크2: 해저 2만리> 스틸컷.     © 와이드 릴리즈(주)

 

<빅샤크2: 해저 2만리>는 세 가지 매력을 통해 어린이 관객들에게 흥미를 유발한다. 첫 번째는 다양하고 아기자기한 캐릭터이다. 아기상어 메이는 물론 잠수함을 귀엽게 캐릭터화 한 올리와 베스, 수달 보보, 경찰 소라게, 해마 군단, 빅샤크, 네모 선장 등 풍성한 캐릭터는 다채로운 느낌을 주어 지루함을 느낄 틈을 주지 않는다. 장면마다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한다는 점은 자연스럽게 흥미를 유발하게 만든다. 

  

두 번째는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음악이다. 뮤지컬 요소가 포함된 이 작품은 주인공들의 신나는 모험을 음악을 통해 시각뿐만 아니라 청각에서도 느낄 수 있게 만든다. 분위기에 따라 달라지는 음악은 감정적인 깊이를 더하며 작품에 대한 집중도를 높인다. 세 번째는 핵심이라 할 수 있는 스릴 넘치고 신나는 모험이다. 올리와 베스가 메이를 찾아 나서는 모험은 미스터리한 매력과 함께 속도감 있는 연출로 흥미를 더한다.

 

▲ <빅샤크2: 해저 2만리> 스틸컷.     © 와이드 릴리즈(주)

 

캐릭터의 부드럽고 빠른 움직임은 어드벤처 장르가 지닌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어린이의 눈높이를 맞춘 코믹함은 웃음과 함께 브레이크 역할을 하며 작품의 속도를 조절한다. 이런 신나는 모험은 성인 관객의 눈에는 다소 단순하게 느껴질 수 있는 스토리 라인의 아쉬움을 덮어버리는 힘을 보여준다. 

  

<빅샤크2: 해저 2만리>는 해양 어드벤처가 지닌 매력을 어린이 관객의 눈에 맞춘 작품이라 할 수 있다. 귀엽고 아기자기한 캐릭터와 귀를 사로잡는 음악, 여기에 신나는 모험이 어우러져 재미를 선사한다. 바다 속 마을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 어린이 관객들을 위한 선물 같은 작품은 올 여름 극장에서 즐길 수 있는 시원한 애니메이션이라 할 수 있다.

 

[씨네리와인드 김준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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