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나지 않은 장난감들의 모험! ‘토이스토리4’

[프리뷰] 후속작에 대한 팬들의 우려를 불식한 최고 애니메이션의 귀환

김두원 | 기사입력 2019/06/18 [13:10]

끝나지 않은 장난감들의 모험! ‘토이스토리4’

[프리뷰] 후속작에 대한 팬들의 우려를 불식한 최고 애니메이션의 귀환

김두원 | 입력 : 2019/06/18 [13:10]

 

▲ 영화 '토이스토리4' 메인 포스터     © 네이버 영화

 

잘 가, 파트너

  

 <토이 스토리 3>에서 앤디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네며 전 세계 관객들을 감동시켰던 우디와 친구들이 돌아온다. 가장 완벽한 애니메이션 3부작이라 평가되던 픽사의 레전드 애니메이션 <토이스토리> 시리즈가 9년만에 4편으로 오는 620일 개봉한다. <토이스토리> 시리즈는 특히 3편에서 전 연령대를 아우르는 감동으로 막을 내렸던 만큼, 4편 개봉 소식에 환영과 우려의 목소리가 함께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우디버즈를 다시 볼 수 있다는 기쁨과, 4편으로 인해 시리즈의 명성에 흠이 가지는 않을까 걱정하던 마음이 팬들의 마음에 상충했을 것으로 보인다.

 

필자는 6172010분 삼성동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열린 <토이스토리4> 시사회에 참석하였는데, 단언할 수 있다. <토이스토리> 시리즈는 계속 되어야 한다고.

 

* 본 프리뷰 기사에서는 스포일러성 내용을 제외하고, 영화의 자세한 내용에 대한 코멘트는 리뷰 기사로 후술한다.*

 

  <토이스토리4><토이스토리3>에서 만난 새로운 주인 보니와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보니는 유치원에서 포크숟가락 장난감 포키를 직접 만드는데, 포키는 장난감의 운명을 거부하고 떠난다. 현재 보니에게 가장 소중한 장난감인 포키를 찾기 위해 우디는 길을 나서고, 그러다 우연히 오랜 친구 보핍가 재회한다. 보핍과의 재회로 새로운 세상에 눈은 뜬 우디. 과연 우디는 사라진 포키를 찾아 돌아갈 수 있을지, 그리고 우디가 만난 새로운 세상은 어떨지에 대한 흥미진진한 이야기가 100분 동안 펼쳐진다.

 

▲ 영화 '토이스토리4' 스틸컷     © 네이버 영화

 

 

  <토이스토리4>는 기존 캐릭터 뿐 아니라 추억의 친구 보핍을 비롯, 수 많은 신스틸러 장난감들의 등장을 통해 극을 다채롭게 꾸몄다. 우선 <토이 스토리 2> 이후 자취를 감췄던 우디의 여자친구 도자기 인형 보핍걸 크러시의 매력으로 돌아와 반가움을 자아낸다. 핑크 드레스로 대표되던 그녀는 자유분방한 모습으로 세상을 누비는 모습으로 변모, 우디에게 새로운 세상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 밖에도 새로운 주인공 포키는 완제품 장난감이 아닌, 만들어진 장난감이라는 점에서 또 다른 신선함을 준다. 만들어진 장난감이기에 정체성에 혼란을 가진다는 설정은 재미있는 요소임과 동시에 짜임새 있다. 인형뽑기 경품 장난감인 더키 & 버니는 물론 라이더 장난감 듀크 카붐’, 골동품의 불량 소녀 개비개비와 그녀의 보좌관 벤슨까지 새롭게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각자의 매력을 어필하며 100분을 다채롭게 채워준다.

 

▲ 영화 '토이스토리4' 스틸컷     © 네이버 영화

 

  <토이스토리4>는 뛰어난 그래픽은 물론, 전작 성우들의 합류를 통해 극의 완성도를 높였다. ‘우디역의 톰 행크스와 버즈역의 팀 알렌은 물론 보핍의 애니 파츠, ‘제시의 조안 쿠삭과 렉스’, ‘’, ‘슬링키’, ‘포테토헤드 부부등 장난감 친구들의 목소리를 연기한 오리지날 성우진이 그대로 합류해 관객들의 추억을 자극한다. 또한 <토이스토리4>에 등장하는 감초 캐릭터 듀크 카붐의 목소리 역으로는 곧 개봉할 <존 윅3>의 주인공 키아누 리브스가 참여하기도해 기대를 높였다.

 

  ‘주인이 보지 않는 동안 장난감들이 살아 움직인다면?’ 이라는 참신한 상상에서 시작된 <토이 스토리>는 각 시리즈에서 조금씩 주제의식을 변화해가며 관객들의 마음을 울린 바 있다. ‘앤디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우디와 새로운 장난감 버즈의 갈등과, 함께 위기를 겪어내며 장난감 간 우정과 신뢰를 다루었던 1. 더 다양한 캐릭터들의 등장과 함께, ‘아이들을 행복하게 해줄 때 가장 빛나는 장난감의 사명감에 대해 다루었던 2. 대학생이 된 앤디와 장난감들의 아름다운 이별을 그린 3편까지 각 시리즈는 관객에게 새로운 메시지를 전달했다. 4편 역시 마찬가지이다. 3편을 끝으로 더 이상 풀어낼 이야기가 있을까?’라고 생각했지만, 픽사는 답을 찾은 모습이다. 간단한 힌트를 주자면 2편과 3편의 주제의식이 잘 어울러 진 듯하다. ‘사명감을 벗어던지고 자신의 자아를 찾아가는 장난감들의 이야기정도라면 좋을 듯 싶다.  

 

  이 완벽한 픽사의 선물 <토이스토리4>의 아쉬운 점을 굳이 뽑아보자면, <토이스토리> 시리즈의 대표 캐릭터 버즈와 렉스, 슬링키 등 기존 친구들의 비중이 다소 적다는 점 정도가 될 것 같다. 전작 시리즈까지 우디와 함께 메인 주인공역을 수행했던 버즈는 <토이스토리4>에서는 메인 역할 대신 감초 역할을 수행한다. 하지만 절대적인 비중은 다소 적을지라도 극의 재미를 더하는데 엉뚱하면서도 모험심 강한 버즈의 모습은 여전히 빛을 발한다.

 

  시리즈 평균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99.3%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보유하고 있는 <토이스토리>4번째 이야기 <토이스토리4>. 특히 이번 <토이스토리4>는 로튼 토마토 신선도 지수 100%라는 놀라운 수치를 기록하며 개봉 전부터 많은 기대를 모았다. <토이스토리4>는 지난 시리즈와는 또 다른 재미와 감동으로 모든 연령대의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애니메이션 전설의 귀환을 알릴 것이다 

 

 <토이스토리> 시리즈의 팬들이라면 모두 알고 있는 버즈의 명대사가 있다. 바로 ‘To infinity and beyond'. <토이스토리3>까지 'To infinity' 였다면 <토이스토리4>는 바로 ’Beyond‘이다. <토이스토리4>는 오는 6월 20일 개봉한다.

(토이스토리4,100,620일 개봉)

 

 

[씨네리와인드 김두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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