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별빛 판타지 캐릭터, 그리고 쏟아지는 별빛 같은 따뜻함 [BIFAN]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상영작] 영화 '별의 정원'

한재훈 | 기사입력 2019/07/03 [16:30]

사랑스런 별빛 판타지 캐릭터, 그리고 쏟아지는 별빛 같은 따뜻함 [BIFAN]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상영작] 영화 '별의 정원'

한재훈 | 입력 : 2019/07/03 [16:30]

 

▲ '별의 정원' 포스터.     © 아슈비아 만화영화 푸로덕슌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상영되는 작품 중 꼭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 애니메이션이 있었다. 바로 내일 개봉을 앞두고 있기도 한 애니메이션 '별의 정원'. 원종식 감독의 애니메이션인 이 작품은 포스터부터 한 번 보고 싶게 만드는 매력이 있었다. 

 

'별의 정원'은 어둠을 무서워하고 엄마와도 사이가 좋지 않은 사춘기 도시 소녀 수하가 방학을 맞아 찾아간 수하리 외갓집에서 우주의 별이 담긴 어둠의 돌을 통해 별의 정원으로 들어가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애니메이션이다. 지난 2016년 당시 오도창(현 영양군 군수) 영양군 부군수가 경상북도 문화콘텐츠진흥원을 통해 원종식 감독에게 밤하늘을 소재로 한 애니메이션 콘텐츠 개발을 제안해 함께 뜻을 모아 작업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 영화 '별의 정원' 스틸컷.     © 아슈비아 만화영화 푸로덕슌



영화는 꽤 성공적이라 말하고 싶다. 내가 어렸을 때 이 작품을 봤더라면, 여러 번 돌려봤을 것이라 생각이 드는 좋은 작품이었다. 중간중간에 울컥하는 마음이 드는 장면도 두 세번이나 있었으니까. 원종식 감독은 한국적 색채와 정서에 초점을 맞춰 감동과 신선함을 잘 살려냈다. 75분이라는 러닝 타임은 사실 일반적인 장편 영화의 분량에는 조금 미치지 못한다. 원래 30분 분량으로 기획했다고 하니 그럴 만하다. 그러나 '별의 정원'은 작품의 이름부터 시작해 캐릭터도 예쁘고, 무엇보다 스토리가 좋다. 어린이들이 딱 좋아할 만한, 그리고 필자조차도 충분히 공감하고 힐링이 되었던 영화였다. 

 

SF 판타지 애니메이션인 만큼 신비로운 영상미, 그리고 뭉클한 가족애를 담은 스토리까지, 올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상영된 애니메이션 중 가장 좋았던 작품이 아닌가 싶다. 부천영화제 뿐만 아니라 곧 전국의 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을 테니 어린이라면 부모님과 함께 손 잡고 즐겁게, 그리고 어른이라면 잠시나마 힐링할 수 있는 따뜻한 영화가 되지 않을까 싶다.

 

[씨네리와인드 한재훈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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