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아이돌의 아버지 '자니 기타가와(喜多川)' 별세

박예진 | 기사입력 2019/07/10 [21:46]

일본 아이돌의 아버지 '자니 기타가와(喜多川)' 별세

박예진 | 입력 : 2019/07/10 [21:46]



일본을 대표하는 남성 아이돌 그룹 ‘스마프(SMAP)’ ‘아라시‘ 등을 탄생시킨 일본 아이돌 문화의 아버지 자니 기타가와(喜多川)가 9일 뇌졸중으로 별세했다. 향년 87세.

 

자니는 2011년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많은 콘서트를 프로듀스한 사람’, ‘가장 많은 1위 싱글을 프로듀스한 사람’으로 등재됐다. 2012년에는 ‘가장 많은 차트 1위 아티스트를 만들어낸 프로듀서’로 등재됐다.

 

10일 교토통신 등에 따르면 기타가와는 해리성 뇌동맥류 파열로 인한 지주막하 출혈로 지난달 18일부터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이날 오후 숨졌다. 기타가와가 설립한 연예 기획사 ‘자니스 사무소’는 그가 숨지기 직전 병상에서 소속 배우, 연습생들과 마지막 시간을 보냈다고 밝히며 “그의 마지막 커튼이 사랑했던 연습생들에 둘러싸여 내려왔다”고 전했다.

 

기타가와는 1931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태어나 1950년대 일본으로 돌아온 후 1962년 기획사 자니스 사무소를 만들어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50년이 넘는 세월 동안 소년대, SMAP, 킨키키즈, 아라시, 뉴스, 칸자니8, 헤이세이점프 등 인기 보이그룹을 다수 배출했다.

 

[씨네리와인드 박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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