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와 땡칠이' 남기남 감독, 암투병 중 별세..향년 77세

정지호 | 기사입력 2019/07/25 [19:15]

'영구와 땡칠이' 남기남 감독, 암투병 중 별세..향년 77세

정지호 | 입력 : 2019/07/25 [19:15]



영화 '영구와 땡칠이' 시리즈를 연출한 남기남 감독이 별세했다. 향년 77세.

 

유족에 따르면 남기남 감독은 당뇨 합병증을 앓다가 3개월 전 암 진단을 받고 서울 순천향대학병원에 입원했다. 투병 생활을 하다가 24일 오후 6시 29분 세상을 떠났다.

 

남기남 감독은 '정든 님', '화산댁' 등의 조감독을 거쳐 1970년대부터 본격적으로 감독으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폭풍을 잡는 사나이', '내 딸아 울지마라', '불타는 소림사', '평양 맨발', '열번 찍어도 안 넘어진 사나이', '금강선법', '철부지', '난 이렇게 산다우', '탐정 큐', '합궁' 등 수십 편의 영화를 찍었다.

 

2009년 제47회 영화의 날 기념식에서 공로영화인상을 받았다. 당시 남 감독은 "내가 영화 인생 50년에 단상에 올라와서 상을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그래도 나는 지금 아이들을 위한 영화를 찍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빈소는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 장례식장 3층 7호실에 마련됐다. 발인은 26일 낮 12시.

 

[씨네리와인드 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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