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U 스파이더맨의 끝, 그리고 새로운 소니 스파이더맨의 시작

디즈니와 소니의 협상 결렬과 스파이더맨 제작 추이

이한아름 | 기사입력 2019/08/21 [17:16]

MCU 스파이더맨의 끝, 그리고 새로운 소니 스파이더맨의 시작

디즈니와 소니의 협상 결렬과 스파이더맨 제작 추이

이한아름 | 입력 : 2019/08/21 [17:16]
디즈니와 소니의 '스파이더맨' 영화 판권과 관련된 협상이 결렬되었다. 디즈니 측에서는 앞으로 2개의 스파이더맨 영화를 더 제작할 예정이었으나 소니와의 수익 배분방식이 불공정하다며 수익의 50%를 요구하였다. 그러나 소니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지금까지와 같은 수익의 5%와 상품판매 권리를 받아가기를 원했다. 결국 두 회사의 입장이 좁혀지지 않아 MCU 내에서의 스파이더맨은 더 이상 만날 수 없게 되었다.

▲영화 '스파이더맨:파프롬홈' 中     © 이한아름


'스파이더맨' 영화 시리즈는 오직 7편의 영화만으로 59억 달러가 넘는 수익을 올리며 역대 영화 프랜차이즈 수입 6위를 차지할 정도로 영화계의 판도에 있어 매우 영향력 있는 시리즈이다. 보다 상위에 위치한 시리즈들은 모두 10개 이상의 영화를 냈기에 이 수치가 얼마나 대단한 것인지 실감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스파이더맨 캐릭터 자체만으로도 슈퍼맨, 배트맨과 함께 슈퍼히어로의 전성기를 이끈 캐릭터이기 때문에 관객들과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을 수 밖에 없는 위치에 있는 상황이다.

이미 스파이더맨 영화는 아카데미 시상까지 했던 토비 맥과이어 주연의 '스파이더맨 트릴로지'에서도 본래 4편을 기획했지만 감독과 제작사와의 의견 충돌때문에 무산된 바 있다. 게다가 이를 리메이크한 앤드류 가필드 주연의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시리즈 역시 3편이 예정되어 있었으나 비평과 흥행의 저조한 성적으로 인해 다시 한번 무산되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디즈니에서 제작하는 MCU의 스파이더맨 3편 역시 무산이 확정되면서 팬들의 걱정과 우려를 사고 있다. 그러나 MCU는 아니지만 소니에서 이를 이어받아 '스파이더맨:홈커밍'과 '스파이더맨:파프롬홈'의 감독을 맡은 '존 왓츠'가 여전히 감독을 맡아 시리즈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이며 소니의 스파이더맨을 다시 한 번 보고 싶다는 의견 역시 나오고 있다.

[씨네리와인드 이한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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