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90' 9월 25일 개봉.."성장 음악 영화 될까"

박지혜 | 기사입력 2019/08/27 [17:41]

'미드 90' 9월 25일 개봉.."성장 음악 영화 될까"

박지혜 | 입력 : 2019/08/27 [17:41]



 

배우 조나 힐이 감독과 각본을 맡은 '미드 90'이 참신한 스토리와 제작 과정으로 성장 음악 영화의 탄생을 예고했다.

 

'미드 90'은 1990년대 L.A, 넘어져도 좋은 스케이트 보드와 함께 일어서는 나쁜 친구들로 인해 처음으로 뜨겁고 자유로운 여름을 맞이한 스티비의 이야기를 그린 VHS TAPE.

 

영화는 공개되자마자 이미 전미비평가위원회 선정 TOP 10 영화에 오른 것은 물론 전세계 유수 매체로부터 "올해 최고의 영화가 바로 여기 있다!"(VICE), "한마디로 훌륭하다"(Reel Reviews) 등의 극찬을 받았다.

 

'미드 90'은 '머니볼'(2011), '더 울프 오브 월 스트리트'(2014) 등 출중한 연기로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두 차례 후보로 지명된 배우 조나 힐이 처음으로 감독·각본을 맡았다.

 

조나 힐은 "친구들과 함께 세상에 맞섰던 제 인생의 한 부분에 대한 이야기다. 누군가 자신을 믿어주고 표현할 기회를 줬을 때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보여주고 싶었다"는 말로 이 영화가 자신의 유년시절을 바탕으로 만들어낸 이야기임을 밝혔다.

 

또 "배우로서 언제나 연출을 하고 각본을 쓰고 싶었다. 나에게 진정으로 의미가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싶다는 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고 이야기해 배우 이상의 뛰어난 연출가로서의 면모를 예고하며 궁금증을 높였다.

 

스케이트 보드 문화부터 랩 음악, 90년대 독립영화와 LA까지, 유년시절의 그가 사랑한 모든 것을 담아낸 '미드 90'은 20번의 대본 초안부터 4년이라는 제작 기간에 35일 간의 촬영까지, 그야말로 조나 힐의 영혼이 완전히 녹아 든, 완성도 높은 영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조나 힐은 어릴 적 형의 방을 몰래 들락거리며, 형으로부터 배운 영화와 힙합 음악 취향을 '미드 90' 안에 반영했다. 영화는 너바나, 모리세이, 마마스 앤 파파스 등 전설적인 아티스트들의 명곡부터 90년대를 풍미한 힙합 뮤직까지, 듣기만 해도 중독되는 다양한 플레이리스트로 구성됐다.

 

특히 영화 속에 흘러나오는 음악 중 GZA의 리퀴드 스워즈(Liquid Swords)는 조나 힐이 어린 시절부터 수만 번은 반복해 들었던 곡. 그는 "이 노래는 나의 DNA에 들어있을 정도다. 죽을 때까지 뇌의 한 구석에 차지하고 있을 노래를 영화에 쓸 수 있어서 정말 기쁘다"고 말하기도 했다.

 

평소 음악에 조예가 깊은 조나 힐 감독은 모든 장면에 어울리는 음악들을 직접 선곡, 음악이 영화 전체의 나레이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혀 이목을 집중시킨다.

 

 

 

 

 

 

조나 힐은 제작진들에 대해 "좋아하는 사람들, 존경하는 사람들과 영화를 만든다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큰 기쁨이었다. 마치 '꿈의 구장' 같았다"는 소감으로 환상의 팀워크로 만들어진 작품을 예고한다.

 

 

'미드 90'은 9월 25일 개봉 예정이다.


[씨네리와인드 박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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