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안부 소재 만화 '풀' 일본어판 출간 추진

박지혜 | 기사입력 2019/09/30 [10:55]

위안부 소재 만화 '풀' 일본어판 출간 추진

박지혜 | 입력 : 2019/09/30 [10:55]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93) 할머니의 삶을 그린 김금숙 작가의 장편 만화 ‘풀’의 일본어판 출간이 추진되고 있다.

 

위안부 피해자 이옥선 할머니의 삶을 그린 김금숙 작가의 만화 ‘풀’은 일본어판 출간을 위해 이달 시작한 크라우드 펀딩에서 목표액 145만엔(약 1,600만원)을 단시간에 달성했다. 풀 일본어판 출판위원회의 공동대표인 이케다 에리(池田惠理) 여성들의 전쟁과 평화자료관(Wam) 명예관장은 “위안부 문제의 해결을 요구해 온 시민의 위기감이 반영됐는지 많은 지원이 모이고 있다”고 말했다. 일본어판은 480쪽 분량으로 출판될 예정이며 위원회는 모금을 이어가 책 단가를 낮춘다는 계획이다.

 

이케다 공동대표는 "기억이야말로 민중의 무기"라며 "그녀(이옥선)의 말을 기억하고 전하려는 사람들이 차례로 나타나고 있다. 풀 출판도 그중 하나"라고 말했다.

 

풀은 이씨의 증언을 토대로 일제 강점기 여성의 고통을 알리는 작품으로 한국에서는 2017년 출간됐다.

 

[씨네리와인드 박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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