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제영화제 올해 개막식 공연 주제는 '소통과 공감'

정지호 | 기사입력 2019/10/01 [09:43]

부산국제영화제 올해 개막식 공연 주제는 '소통과 공감'

정지호 | 입력 : 2019/10/01 [09:43]

▲ 미얀마 난민 소녀 완이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공연에서 노래하는 미얀마 난민 소녀 완이화     © 부산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BIFF) 올해 개막식 공연 주제는 '소통과 공감'이라고 부산국제영화제 측이 30일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은 다음 달 3일 오후 7시 열리는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공연은 다양한 목소리가 하나의 노래가 되어 세상을 울리는 무대로 준비한다고 밝혔다.

 

개막식 공연에는 미얀마 카렌족 난민 소녀 완이화가 무대에 오른다. 태국 난민캠프에서 생활하다 한국에 정착한 완이화는 '나는 하나의 집을 원합니다'를 부른다.

 

완이화가 노래할 때 다문화 가정 청소년들로 구성된 '안산 안녕?! 오케스트라'와 김해문화재단 글로벗합창단, 부산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 모두 250여 명에 이르는 합창 인원이 무대에 함께 선다. '안산 안녕?! 오케스타라'는 2013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자신들의 합창단 이야기가 다큐멘터리로 상영된 인연이 있다.

 

무대에서는 또 고아 보호시설인 소양보육원 출신 소양무지개오케스트라 바이올리니스트 브룩 킴이 함께 공연한다.

 

여기에다 개막식 사회를 맡은 배우 정우성과 이하늬는 아이들이 만들어내는 특별한 멜로디에 의미를 더할 내레이션 등으로 특별한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BIFF 측은 올해 개막 공연은 민족, 국가, 종교, 성, 장애를 뛰어넘어 하나 된 아시아로 도약하고자 하는 부산국제영화제의 취지를 담았다고 밝혔다.

 

김정윤 BIFF 홍보총괄팀장은 "올해 개막식 공연은 다양한 음색이 어우러진 멋진 하모니를 연출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영화제가 영화인과 관객 만의 자리가 아닌 모든 사람에게 열려있는 소통과 공감의 자리가 되도록 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씨네리와인드 정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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