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중 일본여행 나대한 해고..국립발레단 '격리 중 이탈' 징계

박지혜 | 기사승인 2020/03/17 [09:27]

자가격리 중 일본여행 나대한 해고..국립발레단 '격리 중 이탈' 징계

박지혜 | 입력 : 2020/03/17 [09:27]

▲ 엠넷 '썸바디' 출연 당시 나대한 모습 캡쳐.  © Mnet


[씨네리와인드|박지혜 기자] 국립발레단이 창단된 이래 처음으로 해고되는 단원이 생겼다.

 

국립발레단은 16일 오후 징계위원회를 열고 나대한에 대해 해고 처분을 내렸다. 또 자가격리 기간 중 사설 학원에 특강을 나간 솔리스트 김희현과 수석무용수 이재우에 대해서도 각각 정직 3개월과 정직 1개월의 징계를 내렸다. 징계 조치는 17일부터 적용되며, 재심 신청은 14일 이내에 가능하다.

 

앞서 국립발레단은 지난달 14일과 15일 양일간 대구 오페라하우스에서 '백조의 호수'를 공연했다. 이후 대구·경북 지역에서 코로나 19가 급속도로 확산되자 단원 등의 예방 및 보호 차원에서 같은 달 24일부터 3월1일까지 1주일간 모든 단원들에게 자체적으로 자가 격리를 실시하도록 했다.

 

해당 기간 동안 코로나19 증상이 의심되거나 확진을 받은 직원, 단원은 없었으나 단원 한 명이 해외여행을 떠난 것으로 확인되어 논란이 됐다.

 

국립발레단 측은 "코로나19로 인해 국가적으로 엄중한 시기에 국립단체로서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반성한다"면서 "이번 사태를 발레단이 쇄신하는 기회로 삼고 기강 확립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지혜 기자| myplanet70@cinerewi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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