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리와인드|박지혜 기자] ‘콜 미 바이 유어 네임’의 아미 해머가 ‘샷건 웨딩’에서 하차한다.
미국 매체 데드라인은 ‘샷건 웨딩’의 제작사가 아미 해머의 하차를 알렸음을 발표했다. ‘샷건 웨딩’은 ‘피치 퍼펙트’ 시리즈 제이슨 무어 감독의 신작으로 액션 코미디 장르의 영화다. 최고의 리조트에서 결혼식을 준비하던 커플이 참석자 전원이 인질로 잡혀버리는 상황을 그린 작품으로 아미 해머와 제니퍼 로페즈가 커플로 출연을 확정했었다.
이번 하차의 이유는 아미 해머가 썼다고 하는 과격한 내용의 DM 때문이라는 추측이다. 지난 해 7월 아내 엘리자베스 챔버스와 결혼 10년 만에 이혼한 그는 한 네티즌에 의해 3년 동안 한 러시아 소녀와 불륜 관계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그가 소녀에게 보냈다는 DM은 강간과 식인 욕망이 담겨 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었다.
이런 주장을 의식했는지 아미 해머는 하차 발표 후 “나는 인터넷에 떠도는 이런 엉터리 주장을 통한 악성 공격에는 답하지 않을 것이다.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4개월 동안 촬영을 해야 해서 아이들과 떨어질 수 없었다. 내 결정을 지원해준 배급사 라이온스 게이트에게 감사하고 있다.”며 하차의 이유가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수 없기 때문임을 확실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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