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위도우' 스칼렛 요한슨이 전한 10년 만의 솔로무비에 대한 기쁨

인터뷰|’블랙 위도우' 배우 스칼렛 요한슨

박지혜 | 기사승인 2021/06/24

'블랙 위도우' 스칼렛 요한슨이 전한 10년 만의 솔로무비에 대한 기쁨

인터뷰|’블랙 위도우' 배우 스칼렛 요한슨

박지혜 | 입력 : 2021/06/24 [11:47]

▲ '블랙 위도우'의 배우 스칼렛 요한슨.  © 마블 스튜디오

 

[씨네리와인드|박지혜 기자] 마블 군단의 히로인 '블랙 위도우'의 솔로 무비가 마블 '아이언맨' 첫 출시 이후 13년 만에 개봉한다. '아이언 맨'부터 계속해서 마블과 함께해 온 배우 스칼렛 요한슨은 블랙 위도우를 빼고 배우 필모그래피를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로 '블랙 위도우'로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24번째 영화인 '블랙 위도우'는 히어로 군단 어벤져스의 멤버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 프로젝트의 숨겨진 음모를 막기 위해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 것을 바꿀 선택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액션 블록버스터다. '블랙 위도우'의 개봉을 앞두고 배우 스칼렛 요한슨은 화상으로 영화 '블랙 위도우'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본인이 맡은 나타사 라마노프라는 캐릭터를 소개한다면.

- 나타샤는 자신의 약점을 통해 더욱 강해지는 캐릭터다. 다른 어벤져스들은 자존심 때문에 나약함을 직면하지 않지만, 나타샤는 약한 것으로부터 자신의 강점을 찾는다. 그 점이 다른 어벤져스들과 다르다. 

 

작품을 선택할 때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 작품을 선택할 때 가장 중요한 건 존경하는 감독과 협업하는 것이다. 때로는 대본이 좋아서 내가 감독님께 대본을 보여줄 때도 있지만, 그 또한 협업하고 싶은 분에게 가지고 가는 것이다. 그만큼 나에게는 어떤 감독과 일하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감독이 가진 비전을 구현하는 과정에서 내가 캐릭터에 살을 붙이고 영혼을 불어넣을 때 가장 만족을 느낀다.

 

이번 솔로 무비의 블랙 위도우를 연기하며 어땠나.

- 블랙 위도우는 모두가 에너지를 모아 합심해서 만들었다. 감독님이 작업하는 모습을 매일 보면서 좋았다. 꿈인가 생시인가 싶을 정도로 즐겁고 감명 깊은 작업이었다. 서로 도우면서 오늘까지 온 것 같다.

 

▲ '블랙 위도우' 스틸컷.  © 마블 스튜디오

 

나타샤라는 캐릭터를 정말 여러 영화에서, 10년 넘게 연기했다.  

- 똑같은 캐릭터를 계속 연기하는 동시에 다양한 감독과 작업했는데, 신기했던 부분은 감독들마다 나타샤의 새로운 면을 발견했다는 것이다. 나 또한 마찬가지였다.  ‘아이언맨2’에 처음 나왔을 때는 남성 캐릭터에게 리액션만 하는 캐릭터였다면,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부터 리더십을 발휘하며 다른 면모를 드러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 완전히 하나의 캐릭터로 완벽하게 형성됐다고 생각한다. 지속적으로 진화한 나타샤에 자부심을 느낀다.

 

제작자로도 참여했다. 큰 도전이었을 것 같다.

- 큰 도전이었지만 자유를 느꼈다. 힘든 프로세스인데 내가 제작자로 참여하니 투명해졌고, 그만큼 보람이 컸다. 나는 사람들이 서로 의견을 내고, 서로 도전하면서 거기서부터 가장 좋은 아이디어가 나온다고 생각하는데 프로듀서가 해야 하는 일은 그런 환경을 조성해서 많은 사람의 의견을 수렴하도록 하는 것이지 않나. 내가 그걸 잘하더라.

 

이번 '블랙 위도우' 영화를 한 줄로 표현한다면?

-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있는 액션 영화.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따뜻함을 전하고 싶다.

 

 

박지혜 기자| myplanet70@cinerewind.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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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sted 2021.06.2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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