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시작된 미노스의 생존 게임, 1편보다 진일보했다

[프리뷰] '이스케이프 룸 2 : 노 웨이 아웃' / 7월 14일 개봉 예정

박지혜 | 기사승인 2021/07/13

다시 시작된 미노스의 생존 게임, 1편보다 진일보했다

[프리뷰] '이스케이프 룸 2 : 노 웨이 아웃' / 7월 14일 개봉 예정

박지혜 | 입력 : 2021/07/13 [11:45]

▲ '이스케이프 룸 2 : 노 웨이 아웃' 스틸컷.  © 소니 픽쳐스

 

[씨네리와인드|박지혜 기자] 전편에서 어마어마한 흥행을 기록한 '이스케이프 룸'이 속편 '이스케이프 룸 2 : 노 웨이 아웃'으로 돌아왔다. '이스케이프 룸 2: 노 웨이 아웃'은 출구 없는 탈출 게임에서 살아남은 조이와 벤이 게임의 설계자 미노스의 실체를 파헤치다가 다른 게임의 생존자들과 함께 또 다시 강력해진 게임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서바이벌 스릴러 작품이다.

 

전편에서는 게임의 종류가 다소 예측 가능하고 전통적인 느낌이었다면, 이번 편에서의 게임은 다소 진일보한 느낌이다. 클리셰는 약간 줄이고, 신선함은 더한 충분한 타임킬링용 탈출 영화다. 단순한 폭력은 지양하고, 심리적인 요인들을 통해 긴장감을 증폭시킴으로써 몰입감을 높인다. 이번 편에서도 연출을 맡은 애덤 로비텔 감독은 "이미 전편에서 불, 추위, 중력, 독가스와 같은 웬만한 방법들은 모두 사용했고, 더욱 강력해진 미노스를 보여줘야 했기 때문에 탈출 게임의 스테이지 또한 더 발전해야 했다"고 말하며 많은 고민을 했음을 드러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스케일과 긴장감을 구현하기 위해 노력했음을 전했다. 그 결과 초고압 전류가 흐르는 지하철, 레이저 철창 은행, 해변의 모래 늪 등 다양한 콘셉트의 고난도 스테이지를 만들어냈다. 

 

▲ '이스케이프 룸 2 : 노 웨이 아웃' 스틸컷.  © 소니 픽쳐스

 

출구 없는 탈출 게임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은 조이(테일러 러셀)와 벤(로건 밀러). 전편의 게임으로 인한 트라우마에 시달리던 둘은 게임을 설계한 의문의 조직 미노스의 실체를 밝히기 위해 뉴욕에 도착한 이후, 정체불명의 소매치기 남자에게 휘말려 지하철에 갇히고 앞 칸과 분리된 채 폐쇄된 노선으로 향하던 열차는 초고압 전류를 흘려 보내며 또 다른 생존 게임을 제안한다. 

 

초고압 전류가 흐르는 지하철, 레이저 철창 은행, 해변의 모래 늪, 뉴욕을 재현한 장소의 산성비, 소냐의 방 등 고민의 흔적이 보이는 장소들은 '탈출하지 못하면 죽는다'는 단순한 설정에서 출발한 영화는 전편과는 달리 팀워크로 뭉쳐 미노스에 대항하려는 모습과 함께 자신을 희생하려는 이타심도 보여준다. 

 

이 작품에서 무엇보다 매력적인 요소는 '조이'라는 주인공이다. 1편에 이어 주인공으로 계속 등장하는 조이를 연기한 테일러 러셀의 연기가 돋보인다. 특히 전편보다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모습으로 발전했다. 여기에 한정된 시간이라는 요소에 더 커진 스케일로 관객들의 눈을 더 즐겁게 한다. 다소 예측 가능한 반전일수도 있지만, 한정된 시간 안에 탈출해야 하는 설정으로 긴장감을 유발하고 관객들의 흥미를 돋우기엔 충분하다. 오는 14일 개봉.

 

한줄평 :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참신함과 디테일한 설정들

평점 : ★★★☆

 

 

▲ '이스케이프 룸 2 : 노 웨이 아웃' 포스터.  © 소니 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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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sted 2021.07.13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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